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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면접을 잘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복장이나 면접 시 태도도 중요한가요?
A: 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학생의 유형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과 가능성을 스스로 발견하고 계발하여 개인적인 성장 뿐 아니라 자신이 속한 사회를 위해 도움이 되는 인재로 성장할지에 대한 고민이 드러나는 학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의도적으로 자신을 포장하여 장점을 부각시키고 부족한 점을 감추려 하기 보다는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자신이 세운 목표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으며, 또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 정리해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면접은 지원자가 면접관의 질문에 응답하는 과정이 아니라 면접관과 지원자 간의 의사소통 과정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신의 강점과 특성, 잠재력 등을 면접관들에게 잘 전달하고 활력 있는 태도를 보임으로써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열정, 적극성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을 잘한다고 해서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면접에서는 유창한 말솜씨보다는 질문의 요지를 잘 파악하고 핵심내용을 성실하게 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유념해야 합니다. 또한 면접관들이 예상치 못한 질문을 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끝까지 진지하게 임하는 성실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접 시 복장과 관련된 의문을 가진 학생이 많지만 사실 명확한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대학에 입학하려는 학생으로서의 정체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복장이 좋습니다. 지원자가 고등학교 재학생일 경우 고등학생으로서의 신분을 잊지 않는 것이 좋고, 너무 튀거나 불성실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면접 상황에서의 태도 역시 명확한 정답은 없습니다만, 되도록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도록 과도한 손동작이나 지나친 얼굴 표정, 감정적인 대응은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면접 상황에서 면접관의 반응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면접관의 표정이 안 좋다고 해서 꼭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면접 내내 분위기가 좋았음에도 불합격한 사례가 부지기수입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감 있지만 겸손하고 예의바른 태도, 외형적인 모습보다는 올바른 용어의 사용, 면접관의 질문을 경청하고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답변하는 자세, 질문의 핵심을 파악하는 명확하고 적합한 답변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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