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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은 6월 모평이 끝난 후 결과에 따라 향후 학습방향을 재구성하거나, 수시지원여부와 전략을 수립하고, 7월 초에 있을 기말고사를 대비하느라 분주하게 지내고 있을 것이다. 그 중 모평 성적과 교과성적이 3등급 후반에서 4등급 후반 정도에 위치해 있는 수험생들의 경우 다른 성적대 학생들에 비해 고민이 많을 것이다. 이 때 본인의 성적대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좀 더 학생들이 선호하는 서울/경기권역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적성전형이 떠오르고 있다. 이에 적성을 통해 대학에 진학하려는 수험생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1. 수능형이 대세다! 수능/교과와 함께 준비하자.
예전과 달리 적성을 실시하는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수능형 또는 교과형 적성문제가 주를 이룬다. 특히 국어(언어)파트의 경우 어휘사용의 화법과 작문보다 자료해석과 독서와 문학 위주로 문제가 출제되는 추세로 수능과 함께 준비할 수 있다. 때문에 적성 준비교재로 EBS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이 필수가 되었다. 준비기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적성을 별도로 준비한다는 생각보다는 수능과 함께 준비하는 것이 효율적인 전략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2. 대학별 출제경향을 이해하고 몸에 체득하자.
수능형 출제가 대세가 되었지만 대학별로 자주 출제되는 영역과 단원이 존재한다. 즉, 대학별로 문제 유형이 정형화, 유형화되었기 때문에 반드시 지원한 대학의 출제경향을 파악하여 준비하도록 하자.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기출문제와 해당대학의 모의적성은 반드시 풀어보도록 하자. -
3. 문/이과 모두 수리가 중요하다. 포기하지 말자.
자연계열에서 수학파트가 중요한 것은 당연한 것이고, 인문계열도 수학성적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계열에 따라 국어와 수학의 배점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긴 하나, 문항 수는 대부분 국어와 수학이 동일하다. 때문에 인문계열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수학영역의 성적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4. 신속, 정확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연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적성의 경우 평균 1분에 1문항을 해결해야 할 정도로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시험이다. 또한 평균적으로 출제문항의 70~80%를 해결해야만 합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연습하도록 해야 한다.
5. 적성 1문제의 파괴력을 이해하자.
적성전형의 경우 교과60%와 적성40%를 반영하여 수험생을 선발하고 있다. 때문에 반영비중이 높은 교과가 합격의 당락을 결정짓는 요소라 생각할 수 있으나, 외형상 반영비율이 아닌 실질 반영비율 측면에서 보면 적성의 비중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때문에 적성으로 진학하길 희망하는 학생의 경우 적성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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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포스트에 실린 외부 필진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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