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점 학생부 작성하기 두 번째 시간입니다. 학생부에서는 4번 교내수상실적을 제외하고 (사실 왜 수상실적이 4번인지 공감하기는 어렵습니다. ‘창의적체험활동’항목과 ‘교과 및 세부특기’항목 사이쯤이면 적당할텐데 말이죠.

어쨌든 이제 학생부 비교과가 시작되는 첫 번째 항목이 바로 6번 ‘진로희망사항’ 항목입니다.

1) <꿈과 끼> - 꿈이 진로희망이라면 끼는 특기 또는 흥미
<꿈과 끼>를 중시하는 현행 교육은  자신의 <끼>를 고려한 <진로>선택의 중요성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특기란 자신이 잘하는 것, 흥미는 좋아하는 것입니다. 즉,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것(끼)을 진로희망(꿈)에 쓰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특기와 흥미란에 ‘취미’를 쓰곤 하죠. 신중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다른 항목과는 달리 연중 자신이 원할 때는 선생님께 수정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입학사정관은 학생부에서 전공적합성을 평가할 때 가장 먼저 6번 항목을 볼 수 밖에 없습니다.

○ 진로희망사항에서는 <학년별 진로 일관성>보다 <희망하는 직업>과 <특기, 흥미>가 서로 연결이 되는 것입니다. 즉 세로보다 가로가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 직업을 결정하는데 있어 가장 먼저 살펴야 하는 것은 본인의 흥미와 적성, 가치관입니다. 가장 왼쪽에 있는 ‘특기 또는 흥미’란 ‘끼’를 말합니다.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특기)’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흥미)’을 그 다음의 ‘진로’로 ‘희망(꿈)’하고 있는지 보겠다는 겁니다.

- 그리고 그 다음이 바로 ‘희망사유’입니다. 희망사유란 “바로 진로동기를 의미”합니다.  

○ 학년별 희망 진로가 다를 경우 불이익? 
- 진로희망사항에서는 <학년별 진로 일관성>보다 <희망하는 직업>과 <특기, 흥미>가 서로 연결이 되는 것입니다. 즉 세로보다 가로가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 서울대학교는 학년별로 진로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꿈이란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전공적합성’에 따른 학업역량을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진로는 달라지더라도 3년간 준비해 온 ‘학업역량’과 ‘활동’이 새로 정한 ‘진로’와 연관성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자신이 그동안 해 온 것은 ‘시인’이 되기 위해 ‘국문학과’를 진학하기 위한 ‘학업역량’과 ‘활동’이고 그 것을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증명해야 하는 것인데 ‘국제통상부문 변호사’로 진로를 바꾸었다면 ‘경영학과’ 혹은 ‘법학과’에서 선발할 수 있는 자신의 소질과 끼, 활동과 관련 학업역량을 증명해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희망사유’사례입니다.

※ Tip - 중요
자기소개서에 교외 스펙이나 교외 활동을 적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데 학교생활기록부 관리지침의 진로희망사유란에는 이를 적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자기소개서에 부모님의 사회, 경제적 지위를 암시하는 내용을 기록했을 경우 항목 배점의 10%를 감점하는데,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지침에는 이 또한 언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올림피아드 경시대회는 물론 모든 내용을 적을 수 있습니다.

잘 활용하세요!  학생부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은
4.교내수상실적 7.창의적체험활동  8.교과세부특기 9.독서활동기록 10.종합의견 

창의적 체험활동(7번 -비교과영역 세부기록) ‘자 ·동 ·봉 ·진’을 기억하라

○ 자율활동,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 진로목표와 진학목표의 증거자료 / 알리바이
 ○ 언제부터 진로목표를 세웠으며, 꿈을 이루기 위한 활동으로 무엇을 해 왔는지 증명
 → 자소서나 면접에서 말로 하는 '성실하다.' '열정적이다.' '리더십이 있다.' 등은 무의미.
 → 학생부에 이를 증명하는 구체적인 기록이 있는 것이 설득력이 높은 기록이기 때문
※창체활동은 교내활동에만 국한되지 않고,
   동일학교급 타학교가 주체하는 국내 체험활동도 허용

1) 자율 활동 (1000자 이내 서술)
❶ 예절, 질서 기본 생활 습관 등의 적응활동 
❷ 학생회 활동이나 토론회 등의 자치활동
❸ 전시회, 발표회, 학예회 등의 행사활동
❹ 학급신문 만들기, 지역 문화재 답사 등의 창의적 특색활동 

○ 가장 주목해야 할 활동은 ‘임원활동’
○ 임원활동 경험 = ‘리더십을 갖춘 주도적 인재’라는 긍정적인 평가 가능
○ 동아리, 모둠 등 다양한 형태의 활동에서도 임원활동 가능

(2) 동아리 활동 (500자 이내 서술)

○ 동아리는 ‘자율 동아리’와 ‘일반 동아리’
○ 일반 동아리는 본 수업 안에 편성된 창체 활동 시간에 참여하는 동아리
  - 모든 학생이 하나씩 가입하여 참여하는 동아리
○ 자율 동아리는 특기나 취미가 비슷한 학생끼리 모여 자율적으로 만든 동아리 
- 방과 후에 하는 동아리 활동

○ 학교생활기록부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진로적성, 자기주도력,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에 주목

⇒ 관심과 진로 분야가 동일한 친구들과 함께 자율동아리 만들기 (샘플)
○ 자율동아리는 학기 초에 구성할 수 있으며,
   학기 중 구성된 자율동아리활동은 입력되지 않음
○ 자율동아리 창설과정은 아래와 같은 절차를 거쳐 운영

○ 추천 동아리
1. <희망 진로> 관련 동아리
2. 자기주도학습 능력 입증하는 <학술 동아리>
→ 학업역량 증명
- 외고나 자사고 2단계 면접에서 →진로 역량과 그 소양을 묻는 질문이 다수 출제

○ <진로 관련 동아리>활동을 한 경우라면  쉬움
○ <학술 동아리>활동을 한 경우라면, 자기소개서 작성 시 자기주도적 학습역량 증명
○ 열정스토리 심화학습동아리 설립기획서

(3) 봉사 활동 (500자 이내 서술)
○ 고교입시를 앞둔 학생과 학부모 대부분이 공통적으로 묻는 질문
○ 진로 관련된 봉사활동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봉사의 종류),
   얼마나 해야 하는지(봉사 시간)?
○ 진로와 무관한 봉사도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다. -- 그러나 그렇다면 더 좋다
○ 나눔과 배려 봉사
  - 고아원, 양로원 어르신, 불우한 미취학 아동들에 대한 교육 봉사 등 나눔 실천
  -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
  - 재능봉사와 2가지 형태로 꾸준한 활동
○ 반드시 구체적인 기록물 남겨 놓기. 아니면 기억나지 않는다!
○ 구체적인 에피소드 - 반드시 본인의 생각과 느낀 점을 보고서로 기록
○ 입시를 위한 봉사활동이라는 느낌을 주면 안된다.
○ 희망전공과 관련한 멘토링 봉사 최고 

(4) 진로 활동(1000자 이내 서술)
○ 교내 시행 각종 직업검사, 직업체험, 나의 꿈 발표하기 등 각종 체험 활동 기록
○ 학생의 특기, 진로를 돕기 위해 학교와 학생이 수행한 활동과 결과 등 입력
○ 진로프로그램 활용  ○ 커리어넷, 워크넷 등
○ 방학 중 진로체험 보고서 제출 (개인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 서울대
○ 지원자가 교과 외에서 보여준 관심과 소양, 공동체 정신 등을 확인
○ 진로희망에서는 지원자의 진로성향을 알 수 있다.
○ 진로는 학생이 공부하고 싶은 동기를 알 수 있는 평가 요소
○ 학생부에는 구체적인 직업을 기록
○ 진로희망 변경이나 진로희망과 모집단위와의 불일치로 인한 불이익을 우려
○ 성장하는 과정에서 진로가 바뀔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평가
○ 학교생활기록부 기록과 지원모집단위를 단순 비교해 불리하게 평가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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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간에는 교과세부특기 사항과 과목별 독서 및 종합의견항목을 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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