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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첫 날이다. 이제 고3생들은 수험 중반기에 접어들었다. 한 달 남은 6월 수능모의평가에 대한 긴장감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중간고사를 치르고 난 후 허탈감에 빠지기도 하고, 날씨 탓에 자칫 나른해지기 쉬운 때이기도 하다.
2018학년 대입은 학생부 종합전형의 선발인원 증가와 함께 구술면접이 신설되었거나 새로운 면접 유형을 도입한 대학이 늘었다. 고려대학교가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고려대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면서 전 유형에 걸쳐 면접을 치른다. 제시문 기반 면접과 학생부기반 면접을 동시에 실시한다. 특히 고교추천 전형은 2단계가 면접 100%로 영향력이 큰데, 인문계는 40분에 걸친 토론면접이 있어 학생부위주전형 면접 중에는 가장 면접시간이 긴 편이다.
면접은 평소의 지적 소양을 테스트 하는 것이므로, 벼락치기로 대비할 생각을 접고, 특정 사안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정리하고 논리적으로 말해보는 훈련을 꾸준히 해보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같은 반 친구들과 짬을 내어 면접 스터디를 해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수험생들의 직관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2018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특징과 면접 방식을 도표로 정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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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포스트에 실린 외부 필진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종환의 주간 교육통신 ‘입시 큐’] 2018 서연고 학생부종합전형 구술 면접 변화는 이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