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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진상입니다. 오늘은 전주의 대표적인 입시 명문 학원 사관강남학원의 권재철 원장님의 기고문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다음은 기고문입니다.
금년도 수능이 70일쯤 남았다. 지금부터는 누가 더 전략적으로 공부하느냐가 수능의 승패를 가를 수 있다. 무작정 열심히 공부하기 보다는 금년도 6월,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출제경향을 엄밀히 분석해 효과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능 고득점을 위한 수능 D-70 마무리 학습전략을 제시한다.
첫째, 금년도 수능의 출제경향과 새롭게 출제된 문제 유형을 파악해라.
지금까지 출제된 유형과 유사한 문제들을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인 수능 학습법이다.
문제를 풀 때는 답만을 찾아서는 안된다. 문제 출제 의도와 구성원리를 습득하는 훈련에 집중해야한다. 특히 금년도 6월, 9월 평가원모의고사는 실제 수능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다. 기출모의고사문제를 분석해 자신이 알고 맞은 문제인지, 운이 좋아 맞은, 문제인지 실수로 틀린 문제인지, 몰라서 틀린 문제인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보완해야한다.
둘째, 국어와 영어영역은 EBS교재 중심으로 반복해라.
국어와 영어는 이른바 ‘EBS교재 70% 수능연계’가 이루어지므로 EBS교재에 등장한 지문이 똑같이 제시되거나 또는 약간 변형되어 수능문제로 출제된다. 따라서 국어와 영어 마무리 학습의 핵심은 ‘EBS교재를 얼마나 잘 학습 하는가? 그리고 얼마나 계획적으로 학습 하는가’ 에 달려있다.
셋째, 수학과 탐구영역은 수능 기출문제 중심으로 반복해라.
수학과 탐구는 수능시험에서 대체로 수능 기출문제가 반복 출제된다. 그러므로 이쯤에서는 너무 많은 것을 공부하려 하지 말고 기출문제를 여러 번 반복해 풀어보는 것이 좋다. 대체로 수학과 과학에서는 기출문제 자체를 응용한 것이 70~80%까지도 차지한다. 답만 찾는 것에만 집중하면 문제를 푸는 것이 아무 의미가 없다. ‘기출문제를 반복하라’는 말은 문제를 다시보고 정답을 찾는 연습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문제속에 담긴 개념을 재 출제 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자주 틀리는 문제의 개념을 꼼꼼히 정리해 두면 남은 기간 동안 약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너무 의욕만이 앞선 무리한 계획은 세우지마라.
새로운 교재, 새로운 학습법을 찾으려 하지 말고 지금까지 보았던 교재를 중심으로 반복 학습을 하며 자신만의 오답 노트를 만들어 수능직전에 최대한 활용하라.
마지막으로 ‘나는 꼭 대학에 합격 한다’는 자신감을 가져라.
수능을 70여일 남은 시점에서 수험생은 누구나 불안감을 갖기 마련이다. 지금부터는 누가 더 차분한 마음을 가지고 안정감을 유지 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자신감은 하루하루 계획한 만큼의 학습을 이루어내어 성취감을 쌓을 때 생긴다. 하루일과를 시작할 때와 끝마칠 때 ‘나는 자신이 있다’ ‘나는 꿈이 있다’ ‘나는 최선을 다하겠다’ ‘나는 반드시 원하는 대학에 합격 한다’는 긍정적인 자기 암시를 하는 것도 자신감 유지에 도움이 된다. 수험생 여러분! 화이팅.!
지공신공 입시연구소 소장, 수시의 진실 저자, sailorss@naver.com
[신진상의 고등 공부 이야기] 9월 모평 이후 수능 이렇게 준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