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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멘토는 언어의 기술의 저자 기술자군(본명 이해황)이지요. 수만휘 멘토 중에서 수리 영역 최고 인기 멘토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본과3학년에 재학 중인 김영인씨(푸아로)입니다.
김씨는 대원외고를 졸업하고 강남대성학원에서 재수를 거친 후 2006년도에 대학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2008년부터 지끔까지 수만휘 멘토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수만휘 활동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수능과 평가원 기출 문제를 분석한 ‘수리의 기술’(지공신공)이란 책을 출간했지요.
김 씨는 자신만의 기출문제 분석법을 활용하여 수험생 시절에 단 한 번도 수리영역에서 1등급을 놓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용입니다.
- 본과 공부를 하면서 수만휘 게시판 운영하고 봉사도 그렇게 헌신적으로 하시면서 책까지 쓰기가 쉽지 않을 듯합니다. 푸아로 님의 시간 관리 기술은 고 3 수험생에게도 도움이 될 텐데 말씀해 주시지요.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져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냐는 것이죠. 삶에서 해야할 일들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것을 차근차근 해나가는 것이 시간 관리의 기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내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나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고 그 시간내에 가장 중요한 것부터 차근차근 배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다 보면 내 삶에서 덜 중요한 내용들이 하나둘씩 제외되고 필요한 일들만 남게 되죠. 물론 이렇게 삭막하게 살다간 금방 몸이 지쳐버리겠지만 집중할 때에는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고3 여러분들도 1년만 죽었다고 생각하시고 공부에 전념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
- 수리의 기술은 수리판 언어의 기술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수리 영역도 언어 영역처럼 기출 문제 분석이 중요한가요? 중요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수능 수리영역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시험들에서 기출문제만큼 중요한 부분은 없다고 봅니다. 어떤 시험이 있을 때 그 시험의 출제범위, 기출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 전략입니다.
수능도 예외일 수는 없죠. 기출 문제를 통해서 어떤 방식으로 문제가 출제되는 지를 확인하고 앞으로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출 문제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논리적인 사고 방식을 깨우치게 되는 것이죠.
- 대다수 학생들은 수리 영역을 어려워하고 상당수는 고 3 때 포기하기도 합니다. 언어의 기술처럼 수리의 기술도 수능을 치르는 고 3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수능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문제들이 있다면 바로 수능 기출 문제입니다. 특히 수리의 기술은 7차 수능 문제들을 모두 실어서 최근 기출 경향과 핵심 내용들에 대한 부분을 다루고 있어 실제적으로 수능에 가장 도움이 되는 요소들만 모았습니다.
이것저것 잡다한 수학적 지식을 쌓기 보다 수능에 출제되는 지식들을 선별하여 학습하는 것이 수능을 앞둔 고3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입니다. 수리의 기술은 이러한 부분을 충분히 만족 시켜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작정 문제를 많이 푼다고 해서 수리 점수가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수능 기출문제에 교육과정에서 배운 개념 중 어떤 개념이 적용되었는지를 찾아내고, 이 개념을 문제에서 어떻게 활용했는지를 분석하는 기출문제 분석이 병행되어야만 합니다.
- 수능과 평가원 모의고사가 확실히 사설이나 교육청 모의고사와 다른가요?
이들 모의고사 간에는 확연한 차이가 납니다. 수능이나 평가원 문제는 사설이나 교육청에 비해서 문제를 통해서 점검하고 싶은 개념이 교육과정상 중요한 내용들 위주로 구성 됩니다. 달리 말해 사설이나 교육청 문제들의 경우 문제의 핵심이 개념을 확인하는 것 보다는 계산을 하는 것에 치우친 경우가 많다는 것이죠.
출제 기관도 수능과 평가원 모의고사는 교육과정평가원으로 사설이나 교육청 모의고사와 다르기 때문에 당연히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죠. 수능에 가장 근접한 순서대로 나열하자면 평가원 > 교육청 > 사설 모의고사 순서입니다.
[신진상의 고등 공부 이야기] 수리의 기술만 알면 모든 수학 문제는 풀린다 1
수만휘 멘토 푸아로가 들려주는 수리 공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