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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진상입니다. 오늘은 오재성 목동 미래타임 입시센터장의 원고로 찾아 뵙겠습니다.
1) 출생 인구 증가 및 대학 모집 인원 축소
대입 입시는 고등학생 학년별로 입시 제도가 다를 정도로 급변하고 있다. 이런 입시 현실에서는 자신의 유리한 전형 파악과, 전략적인 대입 대비가 있어야,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합격하는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먼저 연도별 통계청 출생 인구수를 참고해보면, 밀리니엄 베이비 세대라 불리는 2019학년도 예비 고1학생들 출생 인구수가 전년대비 2만1천명 증가하여 63만 7천명이며, 2020학년도에는 다시 8만 명까지 인구수가 감소함을 첨부된 도표1에서 참고 할 수 있다. 해당 출생 학생들이 모두 대학을 지원하는 일은 없겠으나, 전년도에 비해 경쟁률은 상승 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년도 수시와 정시에 예상 합격 기준선 등을 미리부터 분석하고 대비해야 할 것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경쟁률이 상승되면 합격선은 전년 대비 상승한다.) 또한, 현재 발표된 2017학년도 전국 4년제 대학 선발인원 기준으로 2016학년보다 1만 명 축소되었고, 이과 최상위권 학생들이 관심 갖는 의대 선발인원은 2017학년도 205명, 2019학년도 307명 정도로 매년 증가되는 점은 체크 사항이다.
2) 수시, 정시 대비 전략
예비 고3이 대입을 지원하는 2017학년도 대학 선발 기준으로 수시선발에서는 전국 대학 총 248,669명으로 69.9%를 선발 하는데, 전국 대학 기준으로 학생부교과 141,292명(39.7%), 학생부종합 72,101명(20.3%), 논술위주 14,861명(4.2%), 실기위주 17,942명(5.0%), 기타 2,473명(0.7%)이며, 정시 107,706명(30.1%)을 선발한다. 주요 상위 15개 대학 선발 기준으로는, 학생부 교과 3,257명(7.5%), 학생부 종합 13,476명(31.2%), 논술 위주 8,375명(19.4%), 실시 위주 3,634명(8.4%), 정시 14,149명(33.5%)을 선발한다.
비율적으로는 수시 선발이 많기에, 재학생들은 주로 수시모집에서 합격을 위한 로드맵을 세우는데, 문제는 수능 성적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상위 15개 대학 기준으로는 정시 선발이 33.5%인점도 참고하자)
수시에서 수능 최저 기준이 낮아지거나 폐지되는등 중요도가 줄어들고 있으나, 아직까지 학생부 교과, 종합, 논술 전형에서는 (주요대학 및 의학계열) 수능 최저는 여전히 활용되고 있다. 지원 대학 지원선만 높게 세워서 차후 수시 불합격 되면, 수능 성적 관리 부족으로 정시 지원도 못하고, 바로 재수하는 사례도 적지 않으므로, 반드시 여러 변수 상황을 고려한 수시와 정시 멀티 전략을 통해서, 교과 성적과 수능 성적(모의고사) 관리에 신경 쓰도록 하자.
3) 성적향상도와 발전 가능성의 모습을 보이는 인재가 되자
2016 서울대 학생부 종합 안내지를 서울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보면, 서울대가 바라는 인재상이 5가지로 요약된다. 그 중에서 학교생활에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태도를 보인 학생이라는 내용이 5가지 중에 있다. 대입 컨설팅을 통해 많은 학생들은 만나보면, 고등학교에서 첫 실시하는 중간고사 교과 성적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온다며, 고등학교 1학년 중간고사 이후 바로 교과 성적 관리를 포기하고 수능공부와 수시모집에서 교과 성적 비중이 낮은 논술전형 대비로 전환하여 고3까지 준비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교과 성적이 1학년 때는 낮았지만, 2학년과 3학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성적을 올렸던 학생이 성적향상도와 발전 가능성인 인재상의 모습을 보여, 최상위권 대학에 수시로 합격한 사례가 적지 않다. 고3 끝까지 근성을 갖고 교과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하는 학과에 관심과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한 발표물과 결과물들을 만들어내며, 선생님들께 폭넓게 질문하고, 동급 학생들에게 공동체 의식을 갖고, 배려와 나눔의 자세로 도와주고 이끌어주는 이타적인 인성의 모습을 보인다면, 반드시 대입 결과에 긍정적인 결과로 나타 날 것이다.
4) 대학별 학과 경쟁률과 합격 결과 등을 참고하자.
모든 대학들이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대학들은 수시와 정시에 합격 점수대를 공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한양대는 수시에서 교과전형(교과 합격 점수), 논술전형(논술 합격 평균 점수), 학생부 종합 (지원 경쟁률), 정시에서의 합격 수능 점수 평균대등을 매년 공개하고 있다. 이런 정보들을 통해 자신의 성적과 참고하고, 학과별로 경쟁률과 합격선을 체크 고려하여 미리부터 전략적인 대입준비가 되어있다면, 수시 원서 6개, 정시 원서 3개, 총 9개의 원서 지원에 대한 올바른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반드시 대학별 전체 지원 경쟁률과 최고와 최저 학과별 경쟁률 등은 미리부터 참고해놓고, 전략적 대비를 하도록 하자. -
[신진상의 입시 속 의미 찾기] 2019학년도 예비 고1 이것만은 알고 준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