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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은 과학과 떼어놓고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래서일까 초·중학생들이 읽는 책 중 과학 분야의 도서가 차지하는 비중이 20% 수준에 이를 만큼 높다.
서점에 나가보면 다양한 소재와 특색있는 주제로 구성된 과학도서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학생들이 과학 교과목에 부담을 느끼는 것은 왜일까?
과학 교과서를 들여다보면 그 이유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초등 5~6학년 수준의 과학 교과서에서는 물리, 화학, 생물, 기상과학, 천문과학, 환경 등등 과학의 각 분야를 망라하여 설명하고 있다.
교과서의 제한된 분량을 감안하면 학생들의 흥미를 끌어내어 이론적 기초와 실생활에서의 관련성, 더 나아가 이론적 검증까지 제공하는 것이 무리임을 쉽게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과학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 내면서도 교과서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활동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를 가장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이 과학 교과연계도서를 활용하는 것이다.
독서능력지수가 820 ~ 920 수준인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에게 과학교과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연계도서를 소개한다. -
독서지수가 820인 ‘동네 숲은 깊다(철수와 영희)’는 도시 자연속 동식물에 대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엮은 책으로 5학년 1학기 ‘식물의 구조와 기능’과 ‘작은 생물의 세계’ 단원과 연계하여 읽으면 좋다.
독서지수가 870인 ‘물리가 뭐야(푸른숲주니어)’는 물리학의 기본 법칙과 지식을 사례를 들어 쉽게 풀이해주고 있다. 6학년 1학기 ‘빛’과 2학기 ‘에너지와 도구’ 단원과 연계하여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독서지수가 900인 ‘푸른별의 환경파수꾼(푸른나무)’은 환경의 중요성과 인간 삶의 존엄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6학년 1학기 ‘생태계와 환경’ 단원과 연계하여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독서지수가 920인 ‘한국 과학사 이야기1(책과함께 어린이)’은 천문과 지구과학 분야에 대한 우리의 역사적 성과를 담고 있다. 5학년 1학기 ‘지구와 달’ 단원에 참고할 만하다. 지금 소개한 도서들은 모두 조선일보 독서왕 선정도서이자 경기도교육청 추천도서들이다.
자신에게 맞는 책을 읽기 위해 독서능력을 진단해보고 싶다면, 조선에듀케이션에서 운영하는 ‘독서왕’ 서비스(http://edu.chosun.com/readking/)를 이용하면 된다.
‘독서왕’에서는 무료로 학생들의 독서능력을 진단해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독서수준에 적합한 도서를 인터넷 서점에 준하는 할인가로 구매까지 할 수 있다.
[우리 아이 독서왕 만들기] 초등 5-6학년 과학, 교과연계도서로 뛰어넘기
독서능력지수 820 ~ 920에 맞는 과학도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