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책] 지구촌 시대, 함께 사는 세상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2.03.14 17:12
  • 이미 국내 체류 외국인 숫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고, 신혼 10가정 중 1가정이 국제결혼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풍토 속에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외국인들과 그들의 문화에 대해서 알고 있을까요?

    사실 우리는 개항을 통해 서양과 교류하기 시작했고, 그 이전에는 중국이라는 거대한 나라를 통해 이미 세계의 다양한 문화들을 어렴풋이나마 알고 있었습니다.

    조금만 더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보더라도 고려시대의 벽란도에서 세계의 여러 상인들과 교류를 나누었던 우리의 선조들만 보더라도 타 문화를 대하던 방식은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모습이 아닌 진취적이고 능동적이었다는 걸 금방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풀빛 출판사 홍석 대표
    ▲ 풀빛 출판사 홍석 대표
    이렇듯 세계의 흐름 속에서 세계인들과 함께 어울리기를 즐겨했던 선조들의 모습처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또한 다문화에 대해서 많은 관심과 생각을 가지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풀빛 출판사에서 소개할 책은 어린이를 위한 다문화 도서인 「함께 사는 세상」시리즈 입니다.

    본 시리즈는 다양한 생각과 다양한 모습을 가진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21세기 사회에서, 아이들에게 세계를 이해하는 넓은 시각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알려 주려고 기획된 책입니다.

    시리즈는 《둥글둥글 지구촌 종교 이야기》를 시작으로 문화, 인권, 경제, 돈, 문화유산, 국제구호, 음식, 환경, 축제 등 올해 2월에 나온 《둥글둥글 지구촌 식물 이야기》까지 총 11권의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 둥글둥글 지구촌 종교 이야기 (풀빛 출판사)
    ▲ 둥글둥글 지구촌 종교 이야기 (풀빛 출판사)
    특히 21세기 뜨거운 관심사인 사회, 경제, 문화, 국제 등 다양한 분야를 오대양(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으로 나눠 지구촌 곳곳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와 그림들은 마치 아이들이 책을 읽는 동안 그 곳을 탐방하는 듯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상세하고 유익한 정보로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고 있습니다.

    삽화와 때로는 사진을 함께 구성한 「함께 사는 세상」시리즈는 글로벌 시대의 어린이들을 위한 필독서에 어울리게 대륙별, 나라별 사람들의 역사부터 사회·경제·문화적 특징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잘 펼쳐놓았습니다.



  • 두근두근 지구촌 식물 이야기(풀빛 출판사)
    ▲ 두근두근 지구촌 식물 이야기(풀빛 출판사)
    신작 《둥글둥글 지구촌 식물 이야기》는 기존 도감 형태의 투박한 형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지구촌 곳곳에서 자라고 있는 식물들을 그 지역의 역사와 함께 설명함으로서 아이들에게 역사적 배경지식을 물론이고, 식물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세계 여행을 떠나듯 항상 모험과 흥밋거리로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더 할 것입니다.

    풀빛 출판사 대표 홍석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