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is an unending dialogue between the present and the past.”
– E.H. Carr (1892-1982), British historian, What Is History?  (1961).

History is full of “if’s” and “but’s.” One of the most intriguing questions is, what if Goguryeo (37 BC-668 AD), a great ancient Korean kingdom in Northeast Asia straddling the Korean Peninsula, had unified the three ancient Korean kingdoms?

Goguryeo is a national pride. It once was such a big military power that it repelled the invasion by forces of millions from two superpowers, Sui (581–618) and Tang (618–907). The Sui Dynasty disintegrated particularly in the wake of its military campaigns against Goguryeo. Sui lost all but 2,700 out of 305,000 troops in The Battle of Salsu (612), one of the most lethal “classical formation” battles in world history. Tang’s Emperor Taizong (598–649), whom the Chinese history records as the greatest monarch in China, died of diseases after his big failure in his Goguryeo campaign.

Film crew and video editors also suffer from low pay and poor working conditions. Take Kim (who refused to give her full name), a veteran in the movie-editing business who runs a company with three employees. When a movie studio offers her a job, she often has two choices: take the money upfront or agree to a “running guarantee,” where her payment depends on the movie’s success. The former is always the safer choice, so Kim was paid W20 million to edit a movie for NEW, a production firm. Unfortunately, that movie turned out to be Miracle in Cell No. 7, the highest-grossing film of 2013.

“It feels bad, but it’s not like I could have made a different choice,” she said. “I do this to earn a living, and I can’t risk striking out. It takes about two months to finish editing a movie, so W20 million really isn’t that much when I have to pay my employees. The take-home pay is not enough, but running guarantees are out of the question when you don’t have a big, financial cushion.”

The Korean Association of Film Critics (KAFC)한국영화평론가협회 recently blasted the “polarization of income” in the movie industry, which they believe is being dictated by a few, dominant distribution companies. In a statement, the KAFC warned that if this continues, the “creativity and health of the industry is at risk.”

팍스 고구려아나 - 한국 역사의 여명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 영국 역사가 E.H. 카 (1892년-1982년) 의 역사란 무엇인가? (1961년 출판)

역사는 “만약에”와 “그러나”로 가득 차있다. 가장 흥미로운 질문 중의 하나는, 만약에 한반도와 동북 아시아에 자리 잡은 위대한 고대 한국의 왕국이었던 고구려 (기원전 37년-기원후 668년)가 고대 삼국을 통일했더라면 어떤 일이 일어 났을까 하는 것이다.

고구려는 민족의 자부심이다. 고구려는 군사 강국이어서 중국의 2개 초강대국이었던 수 (隋) (581년-618년)와 당 (唐) (618년-907년)의 수백만 군대의 침입을 물리쳤다. 수 왕조는 특히 고구려에 대한 군사 원정의 결과 붕괴되었다. 세계사에서 가장 사상자가 많았던 “고대 군사 대형”을 갖춘 전투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는 살수대첩 (612년)에서 30만5천명의 수나라 군사가 공격을 하였지만 살아서 돌아간 숫자는 불과 2,700명에 불과했다. 중국 역사가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군주로 꼽고 있는 당 태종 (唐太宗) (598년-649년)은 고구려 원정에서 크게 실패를 겪은 후 병으로 죽었다.

고구려는 부여족의 지도자 주몽 (기원전 58년-기원전19)에 의해서 압록강의 지류인 동가강 근처에서 기원전 37년 건국되었다. 기마민족의 문화를 바탕으로 고구려는 영토를 확장하고 중국의 한 (漢) 왕조와 전쟁을 치름으로써 강성해졌다.

고구려는 6대왕 태조왕의 치세 (53년-146년)가 되어서야 비로소 국가로서 잘 짜여진 통치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태조왕은 한반도 북부와 요동에 자리잡고 있던 한사군 (漢四郡)을 쫓아내거나 세력을 약화시킴으로써 고구려의 막강한 발전을 도모하였다. 낙랑군, 임둔군 현도군 진번군 등 한사군은 한 왕조가 고조선 (기원전 2333년경-기원전 108년)을 패배시키고 기원전 2세기 초에 세웠다.

두 명의 위대한 고구려 왕들이 고구려를 더욱 위대하게 만들어 한국인들로 하여금 더욱 큰 자부심을 지니게 하였다. 391년부터 412년까지 재위에 있었던, “한국의 알렉산더 대왕” 또는 “왕 중의 왕”이었던 19대 고구려 왕 광개토대왕 (374년-412년)은 영토를 넓혀 드넓은 영토를 가진 고구려의 “팍스 고구려아나”시대를 열었다.

412년부터 491년까지 재위에 있었던, 광개토대왕의 아들인 20대왕 장수왕 (394년-491년)의 통치기간 동안 고구려는 황금기였다. 장수왕의 재위 기간 동안, 고구려는 한반도와 현대 중국의 동북부의 광활한 땅을 지배하는 동북 아시아에 존재했던 모든 한국 국가들 중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가졌다.

고구려의 위대한 이야기는 오늘날 한국인들에게 전해 내려왔고 그들이 자신들의 역사와 유산을 자랑스럽게 만들었다. 그러나 아직도 한국인들의 마음속에서 꿈틀거리고 있는 질문은, 만약에 고구려가 668년에 멸망하지 않고 7세기에 삼국을 통일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었다면 오늘날의 남북한을 합친 영토는 한반도에 국한되지 않았을 것이고, 한반도 이외에도 오늘날 중국의 동북부 지방의 대부분을 아우르는 영토를 가지고, 따라서 아시아의 초강대국이 되었을 것이다.

중국 철학자 공자 (孔子) (기원전 551년-기원전 479년)는 “미래를 알고 싶으면 과거를 공부하라”고 말한 적이 있다.

틴타임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