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고교생 전공체험 ‘미리 가 본 수의과대학’ 프로그램 실시
맛있는 교육
기사입력 2010.07.26 11:29

  • “희망 전공을 미리 체험하고 진로 선택하세요.”

    건국대가 고교생들의 올바른 진로 선택을 돕고 다양한 전공 소양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학에서 하루 동안 관심 있는 분야의 희망 전공 탐색과 경험을 할 수 있는 ‘대학-고교 연계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국대는 그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2011학년도 입시부터 신설된 입학사정관제 ‘KU전공적합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수의과대학 진학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미리 가 본 수의과대’ 프로그램을 오는 30일 개최하기로 하고, 고교 1~3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여 희망 신청을 받고 있다.

    건국대는 수의과대학에 이어 KU전공적합전형으로 인문학 분야 9개 학과 신입생을 선발하는 문과대학을 대상으로 ‘미리 가 본 문과대학’전공 체험 프로그램도 개최할 예정이다.

    ‘대학-고교 연계 전공체험 프로그램’은 고교생들에게 관심 있는 전공분야의 경험을 미리 해보게 함으로써 올바른 전공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진로 및 진학 지도와 관련한 혜택을 많이 받지 못하는 교육 정보 취약 계층 학생들을 별도로 초청해 전공 체험 기회를 줄 예정이다.

    30일 열리는 수의과대학 전공체험 프로그램은 건국대 수의과대학과 부속 동물병원 등에서 실시되며, ‘수의학, 요건 몰랐지...’라는 제목의 수의학 소개에 이어 심장의 구조와 기능, 면역과 백신 등 동물 관련 전공 특강에 이어 심장 초음파 시연과 계란을 이용한 바이러스 분리 배양 등 전공 체험을 하게 된다. 또 전염병학 연구실과 실험동물센터 등 건국대 수의과대학의 연구시설 견학과 캠퍼스 투어, 수의과 대학생활에 대한 소개와 질의 응답 등이 진행된다.

    *‘미리 가 본 수의과대학’이메일 참가접수, 건국대 입학사정관실 epic98@konkuk.ac.kr, (02)2049-6307

    건국대는 일선 고교와 학생들의 진로 · 진학 지도를 돕기 위해 대학과 고교가 연계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을 캠퍼스 안으로 초청해 진로 지도와 입학사정관전형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인 리치(in-Reach) 프로그램’과 입학사정관들이 고교 교육현장을 직접 찾아가 전공 설명회를 여는‘아웃 리치(out-Reach)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건국대는 고교 1~2학생들의 조기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올 3월부터 입학사정관과 교수-석·박사과정 대학원생들이 일선 고교를 직접 찾아가 전공별로 팀을 이뤄 학생들의 진로 지도와 전공 상담을 해주는 ‘KU 찾아가는 대학 진학 및 진로 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 올 상반기 고교 2년생을 위한 조기 진로 적성 서비스 프로그램의 하나로 전국 30개교에서 추천받은 고교 2학년 학생 60명을 초청해 5주 동안 매주 금요일 각 전공별로 전공소양교육을 하고, 입학사정관 및 진로지도 전문가들과 1박2일 동안 기숙사에서 합숙하며 적성개발과 진학상담 등을 받는 조기 진로지도 합숙캠프인 ‘KU와 함께하는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열기도 했다.

    ※뉴스와이어 기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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