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르치는 대학] 신라대학교
정홍섭 신라대 총장
기사입력 2010.07.16 03:06

해외취업 역량 갖춘 '창의적 인재' 기를 것

  • 신라대의 학부교육선진화 선도대학 선정은 변화하는 시대환경에 발맞춰 강도 높은 교육혁신을 추진해온 결과이다. 그동안 세계화, 실용화, 인간화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주력하면서 다각적인 개혁을 진행해 왔다. 최근 들어 대학가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강의평가는 이미 1994년부터 시범 실시했다. 2009년 1학기부터는 아예 평가 결과를 100%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신라대는 그동안 엄격한 학사관리, 강의평가 전면 공개, 외국어 교육 강화, 인성교육 강화 등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학부교육의 선진화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간 진행된 교육 과정개편에는 수요자인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했다. 재학생들의 경력을 맞춤식으로 관리하는 전문경력관리시스템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전공과목의 현장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전 학과의 전공과목에 대해 현장적합도 조사를 실시했다. 전학과의 취업 로드맵을 작성하는 한편 입학부터 졸업 후까지 교수가 일대일로 학생을 관리하는 평생지도교수제도를 운영 중이다.

  • 신라대는 정부지원을 받아 '해외취업 역량을 갖춘 창의적 글로벌 인재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해외취업 전담기구인 동북아비즈니스지원센터와 여대생취업전문기관인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등 교내의 취업 지원기관과 인력개발실을 중심으로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최근 몇 년간 미국, 영국, 중국, 일본, 캐나다 등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한 해외취업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들였다.

    또한 해외취업률 1위, 국내 취업률 10위, 국제화 역량 10위를 발전 목표로 다양한 형태의 선진화 사업을 시행한다. 앞으로 추진할 사업은 글로벌 비즈니스 교과필수 지정, 국내외 사회봉사 필수 지정(2학점), 해외취업 및 교육거점센터(신라방) 확대, 기업-교수-우수학생 연계 프로젝트 수업 진행, 신라화랑 프로그램 운영(해외탐방 및 봉사, 기숙형 외국어 심화교육), 예비 장보고 입학전형 도입, 21세기 장보고 양성 프로그램 운영, 녹색성장 및 국제 공인 지속가능한 발전교육과정 도입, 부진학생 레벨 업 프로그램 도입 등이다.

  • 신라대는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해 현재 중국 칭다오에 개설한 해외취업교육거점센터를 올해 중에 해외 2개 지역에 추가 설치하고 향후 설치 국가와 지역을 확대하는 등 해외취업 교두보 구축에 주력한다. 대학측은 사업을 전담할 해외취업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한편 해외취업자수를 교수업적평가 및 학과평가 시 반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21세기 신라 장보고 인재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매년 30명씩 4년간 120명을 배출한다.

    ●문의: (051)999-5279 www.sill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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