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한영수) 기술사관육성사업센터에서는 기술사관 2년에서 4년차 기술사관생중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지난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금형디자인과 이종구 교수의 지도하에 3박 4일간 대만으로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기술사관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해외연수는 총 25명의 기술사관생들이 선발됐으며, 대만의 세계적인 사출성형해석 S/W 개발회사인 코어테크(CoreTech)사를 비롯해 선도적인 금형관련 회사들과 금형 전문교육기관을 방문해 대만의 금형산업 동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해외 연수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엄격하고 공정하게 선발하여 다른 기술사관생들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이번 해외연수에 참가한 이창규 예비 기술사관생(산본공고 3년)은 “대만의 선도적인 금형기술 등을 배울 수 있었으며, 연수를 통해 경기과기대에 대한 자부심이 보다 더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를 인솔한 이종구 교수는 “학생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대만의 금형교육 방향을 파악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기술사관생들의 비전 확립과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는데 한몫을 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경기과기대는 산학협력 활동을 해외로 넓혀나가 다양한 국제기술교류 프로그램을 개발. 중소기업 기술사관 후보생들은 물론 재학생들에게 해외 위탁교육, 현장실습, 특강 등 선진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