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기획 유웨이중앙교육] 강남대학교 민병삼 입학처장
기사입력 2010.07.08 03:13

"특성화된 유망학과로 亞 거점대학 될 겁니다"

  • "사회복지 명문에서 아시아 복지메카로 거듭난다."

    복지화사업특성화 전략을 내세우면서 변화와 혁신을 이룬 강남대(총장 윤신일)는 '새천년 비전 발전전략 2010'과 'KNU Vision 2010'을 선포하며 국제화시대를 주도하는 아시아거점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강남대는 '고령화·특성화산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왔으며 매년 그 결실을 맺고 있다.

    민병삼 입학처장<사진>은 "강남대는 국내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는 사회복지학을 전파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아시아의 중심이 되는 거점대학에서 국제화를 이뤄 지식정보화사회를 선도하는 디지털기반대학으로 발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교양인·전문인·봉사인 양성이 목표

    강남대는 홍익인간과 '경천애인(敬天愛人)'의 창학이념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교양인', '전문인', '봉사인'을 양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서비스를 체계화하고 있으며 실용적인 역량을 가진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고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성화된 유망학과, 취업률 높인다

    한국 최초로 사회사업학과를 설치한 이후 한국 사회복지학문과 복지현장의 역사를 선도하는 강남대는 전 세계 사회복지학으로 나아가는 아시아 복지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실버산업학부를 육성, 국내 최초로 노인복지학과를 신설했다. 교육인적자원부 수도권특성화지원사업에 5년(2004~2008) 연속 선정돼 고령화 사회로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현대사회의 문제점과 대책을 연구하고 있다. 고령친화산업 발전에 따라 실버산업의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강남대는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실버산업학부를 신설해 한국 노인복지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학부과정이 설립돼 있는 세무학과는 조세와 회계학에 관한 전문학과로서 지도교수에 의한 동아리운영과 체계적인 지원으로 매년 세무사, 회계사를 배출하고 있다. 아시아 최초의 공동학위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는 독일바이마르음악학부는 독일교육부와 독일학술교류처(DAAD)의 지원으로 선진음악설비와 커리큘럼에 맞춰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피아노 등 6개의 전공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학부의 모든 전공수업은 독일교수진에 의해 독일어로 진행되고 있다. 또 세무학과나 부동산학과가 특성화 되어 있어 관련업계로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다. 민 처장은 "중국어학과가 외국어대학에 소속된 다른 대학과 달리 강남대는 중국학대학으로 따로 분리해 중국어문학, 실용지역학 등으로 세분화했으며 현지 대학들과 공동으로 통번역대학을 설립했다.

    ◆폭넓은 장학혜택과 국제사회공헌 프로그램

    강남대는 많은 학생들이 능력에 따라 폭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제도를 세분화했다. 신입생우수A급장학금은 수능성적에 따라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 중 2개영역이 1등급인 경우 4년간 전액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입생우수B급장학금은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 중 1개영역 1등급, 1개 영역 2등급 이내에 해당되면, 2년간 전액장학금을 지급한다. 두 번째로 교육보호장학금은 기회균등선발 특별전형으로 지원한 학생 중 국민기초생활보호대상자 자격으로 입학한 경우 4년간 매 학기 입학금 전액과 수업료 67%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또, 경제불황 등으로 가계가 곤란한 학생들의 학업을 독려하고자 특별장학금, 복지장학금, 기탁장학금 등을 학부 별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세 번째로 사법고시, 행정고시, 공인회계사, 변리사 시험 합격자에 대한 국가고시장학금과 세무사·감정평가사 등 유망 자격증 취득자와 각종 전국대회 수상자에 대한 공로장학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기숙사에 입사한 재학생들만을 위한 심전장학금, 형제자매장학금, 목회자자녀장학금 등 각종 교내장학금을 비롯한 68종의 교외장학금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세계 18개국 96개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해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는 강남대는 30여명의 외국인 교수들과 400여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함께 하는 글로벌 캠퍼스로 내실 있고 창조적인 국제화 대학으로 변모하고 있다.

    ◆꾸준한 취업률 상승, 수도권 명문대로 발돋움

    매년 취업률이 증가하고 있는 강남대는 지난 2008년 4년제 대학 중 정규직취업률 16위를 기록했다.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계열별 맞춤형 취업컨설팅과 청년층 직업지도 프로그램(CAP)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취업클리닉캠프, 취업 집중교육 프로그램 및 취업관련 연계 교과목 운영 등으로 취업역량 강화에 집중하여 결실을 맺고 있다. 경기도 주관 경기청년뉴딜사업에서 강남대는 경기 소재 대학 중 최다인원을 배정받아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다양한 취업지원교육과 직장체험, 중소기업 체험연수 등 실질적인 취업 실무교육을 꾸준히 해온 결과이다.

    ◆최저학력기준 적용여부, 분할모집 유념해야

    2011학년도 강남대 수시모집은 지난해에 비해 모집 인원이 증가했으며, 수시 1차 모집의 경우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모집전형 중 일반학생전형, 교회목회자추천전형, 사회기여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은 전공적성고사 60%와 학생부 40%로 선발한다. 잠재역량우수자전형과 전문계고교졸업자전형은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1단계 서류심사와 2단계 심층면접으로 선발한다. 경기실적우수자전형과 특기자(문학, 미술, 체육)전형은 학생부와 수상 실적을 반영해 선발한다.

    수시 2차 중 일반학생전형은 학생부 20%와 전공적성고사 80%로 선발하며, 경기·인천지역우대 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업성적우수자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하되 수능최저학력기준(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등급의 합이 10등급 이내)을 적용한다. 특수교육대상자전형, 기회균등선발전형, 취업자전형은 입학사정관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수시 1차에서만 실시하던 전공적성고사는 수시 2차에도 실시하며 전문계고교졸업자 전형과 기회균등선발 전형은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변경돼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정시모집에서 강남대는 '가', '나'군에서 인문사회계열을, '다'군에서는 예체능계열을 선발한다. '가'군은 수능 100%, '나'군은 수능 80%, 학생부 20%로 선발하며, 예체능계열 모집인 '다'군 중 음악학과는 수능 20%, 실기 80%, 회화디자인학부와 사회체육학과는 수능 40%, 실기 60%로 선발하며 독일바이마르음악학부는 실기 100%로 선발한다. 인문사회와 예체능계열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언어 40%, 외국어 40%, 탐구(2과목) 20%이고, 자연계열은 언어 대신 수리영역이 반영된다.

    ◆잠재력과 창의성을 겸비한 인재를 발굴하는 입학사정관제

    끊임없는 도전 정신과 열정, 창의력과 상상력이 풍부한 인재라면 강남대 입학사정관 전형에 지원해 볼 만하다. 올해 실시하는 강남대의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크게 '잠재역량우수자' 전형과 '사랑실천강남' 전형으로 구분되는데, '잠재역량우수자' 전형에는 '글로벌 강남', '리더십 강남', '볼런티어 강남', '챌린지 강남' 등에서 각 25명씩 선발한다. '사랑실천 강남' 전형에는 '전문계고교 졸업자'(70명), '취업자'(60명), '특수교육대상자'(21명), '기회균등선발'(10명)로 구분되며 총 261명을 선발한다.

    수시 1차의 '잠재역량우수자' 전형 1단계는 서류심사 100%로 선발하되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영역,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등을 심사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점수 40%와 면접 60%로 최종 선발한다. '사랑실천 강남' 전형에서 수시 1차 '전문계고교 졸업자'와 수시 2차 '기회균등선발'은 '잠재역량우수자' 전형과 같이 2단계에 걸친 전형을 실시한다. 수시 2차 중 '취업자', '특수교육대상자'는 단계별 전형 없이 서류(40%)와 면접(60%)로 선발한다.

    민 처장은 "특성화된 대학으로 아시아복지거점 대학을 꿈꾸는 강남대에서 자신의 미래의 꿈을 실현하길 희망한다"며 "확고한 자신의 인생 목표를 갖고 있는 미래지향적인 신입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연구 성과,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로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