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학교장 추천' 등 입학사정관제 요강 발표
뉴시스
기사입력 2010.04.21 14:28
  • KAIST(총장 서남표)는 지난해와 유사한 학교장 추천 등을 골자로 한 입학사정관제 2011학년도 입학요강을 확정해 21일 발표했다.

    각 고등학교장이 학생 1명을 추천하면 입학사정관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과 담임교사, 학교장을 면담하고 방문평가서를 작성한 뒤 학생생활기록부와 담임교사 의견서, 학교장 추천서 등 제출서류를 평가해서 모집정원의 2배수로 1차 선발한다.

    이 전형에는 과학고, 외고, 자사고, 예술고, 체육고, 검정고시 출신자는 제외되며 1차 선발된 학생들은 심층면접을 거쳐친 뒤 전임직 교수로 구성된 ‘학생선발위원회’가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모집정원 150명 중 20% 내외는 농산어촌 학생과 차상위계층 학생에게 우선 할당된다. 원서접수는 5월14~20일이며 방문면접은 6~7월 중 실시하고 심층면접은 8월6일, 최종합격자는 8월20일 발표된다.

    한편 KAIST 입학사정관제 설명회는 4월26~30일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의 농·산·어촌 지역과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서울, 경기, 부산, 대구, 광주 등 대도시에서 각각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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