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어

▲상위권: 상위권 학생은 심화학습이 필요하다. 우선 국어 교과서를 정독하고 한 단원이 끝날 때마다 문제집을 통해 해당 단원의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교과서 개정으로 많은 부분이 바뀌었기 때문에 그에 해당하는 신경향의 문제를 풀어보면 새 학기 수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5·6학년과 중·고등학생의 경우, 올해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서술형 시험이 도입되므로 그에 대한 준비를 해 두는 것이 좋다. 기존의 객관식과 단답형에 익숙해 있던 학생들에게 서술형 문제는 낯설 수 있다. 따라서 단원별로 서술형 한두 문제씩 연습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중위권: 중위권 학생의 경우, 여러 문제를 많이 접하는 것 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학습을 먼저 하는 것이 좋다. 우선 학기 초 교과서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학습 목표를 적고, 지문의 주제, 지문의 갈래, 간추린 내용, 핵심어 등을 정리해서 얇은 노트로 만들면 시험 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교과서 안에는 지문에 해당하는 문제들이 수록돼 있는데 그 문제들은 수업 시간에 중요하게 다룰 뿐만 아니라, 시험 기출 빈도도 매우 높다. 그러므로 미리 교과서 문제를 풀어보면 수업 집중도를 높일 수 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응용된 문제도 잘 풀 수 있다.

▲하위권: 하위권 학생의 경우, 많은 시간을 투자해 이것저것 학습하기 보다는 교과서를 활용하는 학습이 필요하다. 국어에 대한 흥미나 자신감이 없는 경우에는 교과서를 미리 읽어두면 수업시간에 자신감을 얻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위권의 경우, 대부분 어휘적인 면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글을 읽을 때 모르는 어휘가 나오면 학습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학기 초 교과서를 읽다가 자신이 모르는 어휘는 교과서 아래에 따로 정리해 수업시간에 활용하는 것이 좋다.


2. 과학

▲상위권: 1학기 때 학교에서 배울 과학 교과서 내용을 꼼꼼하게 정독하면서 전체적인 내용 흐름을 파악한다. 특히, 교과서에 있는 탐구활동 과정을 탐구 목적, 방법, 결과 등을 중심으로 정확하게 이해하고 교과서에 나오는 그래프, 그림, 표 등을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새 교과서에 나오는 주제, 개념과 관련된 자료를 과학 잡지나 백과사전 등을 통해 수집해 읽고 중요한 부분은 스크랩하고 직접 적어보는 활동을 통해 주제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필요가 있다.

▲중위권: 새 교과서를 읽으며 내용을 확인하고 관련 문제를 풀어보면서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한다. 겨울방학에 과학 참고서 등을 이용해 내용을 이미 학습했다면 새로운 문제집 등을 풀기 보다는 이미 공부했던 내용을 점검하고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보면서 내용을 꼼꼼하게 파악한다.

교과서에 있는 주제와 관련된 과학 서적, 신문(예-예비 6학년이라면 '2단원. 지진'과 관련해 아이티 지진에 대한 기사를 읽음), 잡지나 과학 영화를 통해 과학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교과서에 있는 실험 중 간단한 실험을 직접 수행하고 보고서를 직접 작성하면서 과학 수행평가에 대비한다.

▲하위권: 교과서나 참고서만을 이용해 과학 내용을 학습하는 것보다는 교과서에 나오는 주제와 관련된 박물관, 전시관, 생태공원 등을 방문하여 관련 개념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학습 동기를 유발한다.

예를 들어, 예비 3학년이라면 3학년 1학기 '동물의 한살이' 단원과 관련하여 곤충 박물관 등을 방문해 곤충의 생김새와 한살이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도록 한다.

교과서에 나오는 실험 중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것을 선별하여 부모님이나 형제의 도움을 받아 직접 실험을 수행하고 결과를 확인하면서 관련 개념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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