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이 10일 최초로 공개한 ‘공항연계형 수직이착륙비행장(버티포트)’의 콘셉트 디자인이다. 이날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 ‘2022 K-UAM Confex(콘펙스)’에서 현대건설은 버티포트 운용 효율성과 입지 특성을 고려해 한국 도심 버티포트 유형을 공항연계형, 빌딩상부형, 복합환승센터형, 개활지 모듈러형 등 네 가지 개념 설계안을 내놨다. 버티포트는 UAM(도심항공모빌리티) 기체가 이착륙할 수 있는 정거장이다.이번에 열리는 K-UAM 콘펙스는 UAM 분야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논의하기 위한 콘퍼런스, 다양한 UAM 기업의 전시회가 결합된 행사다. UAM 글로벌 산업 생태계의 플랫폼 역할을 목표로 두고 있다. 올해 행사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인천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열린다. ‘도시와 인간,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다(CITY CONNECTED)’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①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②콘퍼런스 ③전시 ④ K-UAM Biz Salon ⑤다보스포럼 AAM·UAM 연합 원탁회의 등의 행사를 통해 UAM 글로벌 산업 생태계 플랫폼을 창출을 목표로 한다.작년 시작된 K-UAM 콘펙스는 UAM 유수의 도시와 공항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네트워킹의 장이 되고 있다. K-UAM CONFEX 측은 “전 세계 UAM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기업과 기관들의 생산적인 만남과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래 비행기 이착륙장... 현대건설, 수직이착륙비행장 콘셉트 디자인 공개
●2022 K-UAM Confex 12일까지 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