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관련 행사가 12일 오후 한성대학교 낙산관에서 열렸다.이날 진행된 ‘디지털 새(New)싹(Software·AI Camp) 캠프 비전 선포식’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전진석 충남교육청 부교육감, 이창원 한성대 총장, 관내 초중고 교장과 캠프 관련 대학·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디지털 새싹 캠프는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해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체험 및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단위로 처음 실시되는 방학 중 교육 사업이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59개 대학과 16개 기업 총 75개 기관을 운영주체로 최근 선정했다.글=백승구 조선에듀 기자
-
이주호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이미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살고 있고 첨단 분야 인재의 양성과 확보를 위해 교육체제 전반에 대한 변화의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며 “교육부는 첨단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인공지능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교수·학습방식의 혁신적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아이들이 배움에 집중하고 자신의 관심 분야에 흥미를 갖고 깨어 있도록 ‘교실’에서부터 가르침과 배움의 과정이 변화해야 한다”며 “학교 현장의 변화를 위해 학생과 교원의 디지털 소양교육을 강화하고, 교육현장에서 편리하게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장관은 “이번 디지털 새싹 캠프가 국가책임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도약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새싹 캠프의 성공을 위해서는 대학과 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대학과 기업이 가진 전문 인력과 장비, 교육 노하우를 학교 현장과 적극 공유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글=백승구 조선에듀 기자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가동... ‘디지털 새싹 캠프 비전 선포식’ 한성대서 열려
백승구 조선에듀 기자
eaglebsk@chosun.com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 캠프 운영기관으로 대학·기업 75곳 선정
●이주호 장관 “디지털 새싹 캠프, 국가책임교육 실현 위한 도약의 출발점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