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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취재후기ㅣ월드컵으로 공부 패턴 흔들리지 않으려면 (오대열 소년조선일보 기자)
전 세계인의 축제 ‘2014 브라질월드컵’이 14일부터(이하 한국 시각) 한 달간의 일정으로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러시아(6월 18일 오전 7시)와의 1차전을 시작으로 알제리(6월 23일 오전 4시), 벨기에(6월 27일 오전 5시)와 16강행 티켓을 건 조별 리그 경기를 갖게 됩니다.
이번 월드컵의 경우 경기 대부분이 새벽에 집중돼 있어, 학생들이 시청할 시 수면리듬이 깨져 공부 패턴이 흔들리는 등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월드컵 경기를 무조건 못 보게 할 수는 없겠죠?
몇 가지 주의사항만 준수한다면 그 부작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물론 ‘수면’입니다. 뇌가 잠을 원할 때 무리하게 깨어 있으면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낮 동안의 졸음증은 물론 집중력 저하와 정서 장애 등 공부 능률이 확연히 떨어지게 됩니다.
새벽에 열리는 경기를 시청하기 전에는 일찍 잠자리에 들어 최소한 6~7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잠들기 1시간30분 정도 전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수면을 방해하는 탈수를 예방해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수면 환경도 중요합니다. 잠들기 전에는 TV나 조명을 꺼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잠에서 깬 후에는 햇볕을 쬐거나 조명을 밝게 해 몸을 적응시키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낮잠을 자거나 몰아서 잠을 자는 것은 수면리듬을 더 교란시킬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줘야 합니다. 경기 일정을 잘 살피고 경기가 없는 날은 규칙적으로 잘 수 있도록 수면 환경을 조성해 주세요.
자녀 교육서에서 뽑은 이 한 문장
학부모들은 항상 입시제도의 변화에 큰 촉각을 세워야 합니다. 아울러 자녀가 중3이 되는 시점에 발표되는 입시제도의 큰 틀의 변화 예고와 고2 4월말에 발표되는 대입전형 기본안을 눈여겨볼 것을 권합니다. 그것이 자녀가 고3이 되었을 때 적용될 제도이기 때문입니다. (p26)
-‘엄마가 세우는 대학입시 성공 전략’ (임성호 글, 웅진윙스)
[오늘의 에듀레터] 월드컵으로 공부 패턴 흔들리지 않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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