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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취재후기 | 스포츠 스타 뒤에는 그들이 있었다! (오대열 소년조선일보 기자)
김연아, 박지성, 박세리.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 세계에 드높인 스포츠 스타들입니다. 매주 수요일 소년조선일보 지면을 통해 ‘대한민국을 빛낸 스포츠 영웅들’이란 코너를 연재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취재를 하던 중 이들에게서 한가지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고된 훈련으로 지쳐 쓰러질 때 그들의 어깨를 어루만지며 다시 일으켜 세워준 ‘든든한 부모’들이 곁에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의 뒤에는 언제나 어머니 박미희씨가 있었습니다. 박씨는 그동안 딸의 운전기사는 물론 조언자, 그리고 엄격한 코치 등 1인 다역을 해왔습니다. 추위와 싸우며 빙판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딸의 연습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지켜온 일화는 지금도 유명합니다.
또 딸이 훈련이 너무 힘들다며 피겨를 그만두겠다고 투정을 부릴 때에도 속상한 마음을 뒤로하고 넉넉한 가슴으로 받아줬습니다. 이 같은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김연아 선수는 세계 최정상 자리에 오를 수가 있었습니다.
어떤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건 ‘노력’입니다. 이 노력에는 개인적인 의지가 필수겠지만, 환경도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자녀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자 편안한 쉼터가 돼 주고 있습니까?
모아두면 책 한 권! 오늘의 교육 명언
직구보다 변화구에서 왜 더 많은 홈런이 나오는 줄 아세요? 치기는 어렵지만, 치기만 한다면 더 많은 회전이 담긴 변화구가 더욱 큰 힘을 받고 멀리 날아가기 때문입니다. 지금 내 앞에 남들보다 힘들고 어려운 변화구가 날아오고 있습니까? 축하드립니다. 당신에게 홈런을 칠 멋진 기회가 주어졌군요.
-야구선수 류현진(27세)
[오늘의 에듀레터] 스포츠 스타 뒤에는 그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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