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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달인이 학생에게 | 수시 지원시 출결 문제가 고민이라면... (장창곡 인천계산고 교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
Q. 00대학교 화학공학과에 가고 싶습니다. 그런데 학생부 종합전형을 보니 출결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는데 제 학생부엔 결과가 두 번 있어요. 제가 지원해도 될까요, 아니면 논술과 학생부 교과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나을까요? 또 학생부 교과전형은 내신이 월등하지 않으면 서울 내 대학 진학조차 어렵다던데 사실인가요?
A. 201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이군요. 학생부 종합전형(기존 입학사정관 전형)에 지원하려고 하는데, 출결상 결과 2회 때문에 지원 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네요.
출결은 학생의 성실성을 파악할 수 있기에 평가에 참고됩니다. 결과 2회가 병으로 인한 것이라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무단 결과라고 한다면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설명을 해야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이 출결이 깔끔한데 학생만 무단결과 2회가 있다면, 분명히 이것은 면접관이 질문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학생부 종합전형을 지원하지 말라는 말은 아닙니다. 결과 2회에도 불구하고 지원하려는 학과와 관련된 활동실적이 뚜렷하다면 당연히 이 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옳습니다.
보다 자세한 수시모집 지원 상담은 학교에 계신 3학년 담임선생님이나 3학년 부장선생님과 함께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 모의고사 성적표, 각종 우수성 입증 자료 등을 앞에 놓고 면밀하게 분석하면서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답니다. 주변 선생님들께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자녀 교육서에서 뽑은 이 한 문장
아이가 스스로 경험하면서 실패를 극복하고 자율성의 근육을 키워나가도록 도와주는 부모가 바로 ‘똑똑하지만 게으른 부모’이다. (p149)
-‘시키는 것만 하는 아이들’(박미진 글, 아주좋은날)
[오늘의 에듀레터] 수시 지원시 출결 문제가 고민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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