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런치에듀 특강ㅣ2015학년도 입시에서 논술의 비중은?(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
201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 계획이 발표됐다. 수시모집은 전체 모집인원의 64.2%를 차지하는데 학생부와 논술 위주로 선발한다. 논술 위주 전형은 17489명을 선발하면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선발한다. 전체 모집정원 379107명에 비해서는 아주 낮은 비율이지만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29개 대학이 대부분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이라는 점에서 논술을 결코 무시하면 안 된다고 하겠다.
논술 위주 전형은 대부분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적용된다. 작년에는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구분해 우선선발의 경우, 그 기준이 아주 높았는데 올해에는 우선선발 기준은 없어지고 각 대학이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다소 완화했다. 따라서 논술 위주 전형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 때문에 탈락하는 수험생이 작년보다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결국 논술 위주 전형은 완전히 논술고사가 당락을 좌우할 가능성이 커졌다.
물론 학생부 비중도 작년에 비해 높아졌지만, 대학에서는 학생부의 실질반영 비율은 낮추고 등급 간 점수 차를 최소화해 학생부가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을 줄일 것이다.
2015학년도가 시작되면 수험생들은 수시모집 지원 전략을 학기 초부터 전략적으로 세워서 준비해야 하는데,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논술고사다. 논술고사를 준비하는지를 미리 결정해야 한다. 논술고사는 단기간에 준비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학기 초부터 수능 위주로 공부하되 논술에도 일정한 시간을 할애해 꾸준히 공부해야 효과를 볼 수가 있다. 현재 논술고사는 통합 교과형 논술고사로서 평소의 내신 대비나 수능 대비 공부가 논술 대비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준비해보자.
모아두면 책 한 권! 오늘의 교육 명언
배움은 미래를 위한 가장 큰 준비다. Education is the best provision for old age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BC 384~BC 322)
[오늘의 에듀레터] 2015학년도 입시에서 논술의 비중은?
Copyrightⓒ Chosunedu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