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에듀레터] 대입 상담의 3가지 방법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3.09.25 14:08
  • 입시 달인이 학부모에게ㅣ 대입 상담의 3가지 방법 (장창곡 인천 진산과학고 교사(대교협 대입상담센터 상담교사단))

    자녀의 진로나 대학 진학 문제로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일은 마치 가전제품이 고장 났을 때 곧장 서비스센터를 찾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대다수 학부모는 자녀의 진학 문제에 대해 어디에서, 어떻게 상담을 받아야 할지 몰라 망설이곤 하죠.

    대입 상담을 받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 즉 1대 1(면대면) 상담, 전화 상담, 온라인 상담 등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1대 1(면대면) 상담은 전문가를 직접 만나 얼굴을 맞대고 하는 상담으로, 가장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단 이런 상담을 받고자 할 때는 자녀를 가장 잘 아는 학교 담임교사와 먼저 상담하고 (자녀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가지고) 다른 전문가를 만나야 상담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최근 일선 중·고교에 배치된 진로진학상담교사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들은 진로 선택이나 대학 입시 준비 전략 등에 대해 전문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시·도교육청의 진학진로정보센터나 관심 있는 대학의 입학처에 직접 방문해 상담받는 것도 좋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대입상담센터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대교협 대입상담센터(전국 1600-1615)는 진로 및 대학 진학에 대한 전화상담을 연중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국 시·도 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210명의 현직 진학담당 교사가 대입 관련 궁금증을 말끔히 풀어줍니다.

    매년 1월~7월 사이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월~12월 사이에는 오전 9시부터 밤 10시(22시)까지 상담이 가능합니다.

    세 번째 방법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온라인 상담입니다. 각 시·도교육청의 진학진로정보센터나 커리어넷 진로상담실(www.career.go.kr), 대교협 대학입학상담센터의 온라인 진로진학상담실(univ.kcue.or.kr) 등을 통해 대학별 입학전형 계획이나 자녀의 진로 및 대학 진학에 대해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자녀 교육서에서 뽑은 이 한 문장
    “초등학교 때는 변화의 시기라는 것을 잊지 말자. 다양한 활동을 통해 꿈이 자주 바뀌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다. 오히려 한 가지 직업만 이야기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 (135p)

    - 진로교육 아이의 미래를 멘토링하다(조진표 글, 주니어김영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