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기란 꿈을 이뤄주는 마법이거든요!책 ‘보푸라기의 용감한 마음’은 하루 동안 펼쳐진 조그만 보푸라기의 신나는 모험을 그린다. 하루하루 안락하고 행복한 생활을 보내는 보푸라기 가족. 조그만 보푸라기는 집도 너무 좋았지만, 바깥세상이 너무 궁금했다. 그래서 용기를 내어 아무도 모르게 슬그머니 집을 떠나게 되는데...책의 주인공 조그만 보푸라기는 집 밖으로 나가 모함을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보푸라기는 많은 것을 보고 배우며 여러 만남을 갖게 된다. 그리고 깨닫는다. 용기를 내고 스스로를 믿는다면 우린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하루라는 짧은 모험을 하는 동안 보푸라기는 몸도 마음도 성장해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다.우리 아이들은 걷기 시작하면 집 밖으로 놀러 나가고 싶어 한다. 공원, 놀이터, 친구네 집, 숲, 바닷가 등등 온갖 곳을 다니려고 한다. 책에 등장하는 보푸라기도 바로 그런 어리고 조그만 아이다.공원, 놀이터, 친구네 집에서 즐겁게 놀다 보면 아이들은 어느새 훌쩍 성장해 있을 것이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저자 ‘말레네 발터’ 작가는 오랜 시간 노력 끝에 이러한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을 재미있고 따뜻하게 그려냈다. 책은 독일의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아이와 부모가 함께 이 책을 읽으며 조그만 보푸라기처럼 용기를 배우는 모험을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말레네 발터가 쓰고 그렸으며, 강나은이 번역한 이 책은 지난달 5일 출간됐다.별글. 40쪽.글=강여울 조선에듀 기자(kyul@chosun.com) #조선에듀
[신간] 보푸라기의 용감한 마음
- 2020 독일어권 독자가 뽑은 ‘올해의 사랑스러운 책’ 수상작
-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마법 같은 용기를 주는 책
Copyrightⓒ Chosunedu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