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2023봄 우리나라 좋은동화
장희주 조선에듀 기자 jhj@chosun.com
기사입력 2023.05.11 11:00

- 한국 아동문학계를 이끌어 갈 열명의 작가 선정
- 이 시대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새로 솟는 샘물 같은 동화 열 편

  • 열림원어린이 제공.
    ▲ 열림원어린이 제공.
    열림원어린이에서는 한국 아동 문학의 자랑스러운 우수성과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고, 작가들의 활발한 창작에 동기 부여가 되고자 매해 ‘우리나라 좋은작품’ 선집을 펴내고 있다. 이번 모음집은 ‘2023봄 우리나라 좋은동화’다. 

    ‘2023봄 우리나라 좋은동화’에는 이 시대 어린이들이 꼭 읽어야 할 주제를 짚어내고, 독특한 시선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젊은 작가들의 단편동화 열 편이 담겨있다. 김재복 아동문학평론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모음집에 실린 각각의 작품은 주제나 인물, 배경 등이 더욱 폭 넓고 다양해졌다. 선정 작품은 ▲엉터리 산신령(지은이 보라) ▲엄마의 뚜껑(지은이 윤동희) ▲손님 찾기(지은이 박혜선) ▲안녕을 말하는 시간(지은이 김현정) ▲착한 아이 학교(지은이 성현정) ▲눈싸움(지은이 은경) ▲부우의 쉬는 시간(지은이 이지은) ▲루나와 미오(지은이 정연혜) ▲사라진 몸(지은이 경린) ▲마녀 포포포(지은이 이반디)다. 

    엄선된 열 편의 동화를 읽으며 어린이들은 끊임없는 대화를 나누게 될 것이다. 이야기를 읽으며 드는 생각, 느껴지는 감정, 궁금한 점, 불만, 고민 등 무엇이든 대화할 수 있다. 자신의 내면과 대화를 나누게 될 것이며, 하나의 이야기와 또 다른 이야기가 부딫혀 풍성한 이야깃 거리로 발전할 수도 있다. 

    젊은 작가들의 단편동화 열 편이 엮인 ‘2023봄 우리나라 좋은동화’는 지난 1일 출간됐다.
     
    열림원어린이. 204쪽.

    글=장희주 조선에듀 기자(jhj@chosun.com) #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