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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세포들은 몇 살일까? 내 몸이 복제되면 나일까?”‘나는 누구일까?’라는 근원적인 질문에 생명과학이라는 신선한 시각으로 답하는 창의융합형 과학책이 탄생했다.‘세포부터 나일까? 언제부터 나일까?’는 진로를 발견하고 자기를 탐색하는 교양서 시리즈 ‘발견의 첫걸음’의 네 번째 권이다. 특히 이 책은 제10회 창비청소년도서상 수상작인 ‘생명과학 뉴스를 말씀드립니다’로 독자들의 신뢰와 사랑을 얻은 이고은 저자의 신작이기도 하다.저자는 ‘세포부터 나일까? 언제부터 나일까?’를 통해 바깥 세상에 대한 관심보다 자기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유독 깊어지는 청소년기의 고민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생명과학의 관점에서 살펴본다.이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된 흥미로운 주제로, 인간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인지할 수 있다. 1부에서는 자아 정체성과 생명의 시작, 기원 등을 알아보며 ‘나’를 탐색하고, 2부에서는 다름과 평등, 존재의 가치에 대해 다루며 ‘우리’를 탐색한다.‘세포부터 나일까? 언제부터 나일까?’는 철학적 질문에 청소년들이 과학적인 근거를 갖추고, 스스로 답해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사회적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해 나가는 데 있어 과학이 중요한 기본이 된다는 것을 알게 한다.동시에 비문학 지문을 익숙하게 읽어내고, 과학 논술을 어려워하지 않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마중물이 될 책이다. 학교 현장에서 함께 읽고 이야기하며, 과학을 통해 철학적인 질문을 제기하는 방법을 배워 나가는 데에도 적합하다.‘세포부터 나일까? 언제부터 나일까?’는 지난 7일 출간됐다.창비. 132쪽.글=장희주 조선에듀 기자(jhj@chosun.com) #조선에듀
[신간] 생명과학으로 살펴보는 자아 ‘세포부터 나일까? 언제부터 나일까?’ 출간
- 생명과학으로 풀어보는 나와 우리에 대한 철학적 질문 10가지
- 창비청소년도서상 수상 작가 이고은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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