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은 학생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꿈을 잇(IT)다 미디어 페스티벌’ 공모전을 12월 4일까지 연장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KERIS가 주최·주관하며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꿈이 모여 미래를 만들다’라는 행사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친구, 선생님 등 여러 사람과 공유하면서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해 나가는 과정을 미디어를 활용하여 표현해야한다. 다른 사람들의 꿈을 통해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분야를 알아가는 과정을 청소년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표현하는 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은 교육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창의적 진로탐색활동을 소재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해 응모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온라인 포트폴리오, 동영상 콘텐츠 등 총 2개 부분으로 나눠 운영된다.

참가 대상은 전국 초‧중‧고교 교사와 학생, 같은 연령대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도교사를 포함한 학생 동아리(단체) 단위로 출품이 가능하다. 입상팀에게는 교육부 장관상, 주최 및 후원기관 기관장 상을 수여하고, 소정의 상금도 지급된다.

시상식은 내달 16일 ‘꿈을 잇(IT)다 미디어 페스티벌’로 진행된다. 이날 시상식에는 공모전에 입상한 학생과 교사를 초청해 자신의 작품을 직접 소개하고 우수사례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개그콘서트, 해피선데이-1박2일,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을 연출한 서수민PD를 초청, 청소년들에게 꿈과 미래, 진로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출품작 제출 등 자세한 사항은 에듀넷-티클리어 홈페이지  ‘나에게 Dream’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