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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특목고 졸업생들의 아이비리그 대거 탈락 소식이 자녀의 해외 명문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무모들을 큰 충격에 빠뜨렸다. 작년과는 다른 예상치 못한 결과에 학부모들의 자녀 진학 전략 수정 또한 불가피할 예정이다. 이러한 결과는 지속적으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SAT문제유출에 대한 여파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SAT시험 고득점자들에게 불이익이 돌아온 결과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해외 명문대학들이 올 해 선발에서 중점을 둔 요소는 무엇이며, 앞으로는 어떤 전략으로 자녀의 진학 교육을 계획해야 할 지 알아보자.
올 해 아이비리그에 합격한 학생들을 분석해본 결과 GPA나 SAT점수는 거의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오히려 SAT점수가 낮은 아이가 합격한 경우도 더러 있었는데, 이러한 합격생들의 공통점은 바로 꾸준하고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이었다. 자신의 특기를 살려 수 많은 경시대회에서 상을 받거나 자원봉사를 함으로써 본인만의 특별한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자기소개서에 녹여냈고, 이를 통해 다른 지원자들 보다 입학사정관들에게 돋보이게 된 것이었다. 이들은 적게는 6개에서 많게는 20개 이상의 다양한 활동을 했는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이 대부분이었다. 또한 모든 액티비티 활동을 연결적으로 했다는 특징도 있었는데, 예를 들면 영어토론대회에서 6회에 걸쳐 장려상부터 대상까지 받음으로써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취미로 시작한 농구를 청소년 농구대회에서 입상을 하고 학교 농구부의 주장으로 활동하는 수준까지 끌어 올리기도 하며 리더쉽과 사회성, 창의성 등의 자질을 증명해냈다.
새롭게 바뀌고 있는 입시환경에 대하여 전문가의 의견도 들어보았다. 지난 달 한국을 방문한 미국 EF국제사립학교 뉴욕캠퍼스 리안 시안시오 교수는 현재 SAT교육을 전담하여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본인 스스로도 아이비리그인 코넬 대학을 졸업하고 SAT 만점을 받은 경력을 가지고 있다. 시안시오 교수는 ‘높은 시험점수(SAT/ACT)와 내신(GPA)은 더이상 특별한 지표가 아니다’라며 ‘앞으로 대학교들은 객관적인 지표 외에 학생 스스로가 어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에게 가치를 부여하였는지, 어떤 대회에 참여하여 자신의 잠재력과 자질을 증명하였는 지에 대해 지금보다 더 구체적으로 파고들 것이다’라고 개인이 가진 특별한 이야기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명문대학교일수록 ‘공부만 잘하는 학생’보다는 ‘공부+ 나만의 스토리가 있는 학생’을 원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그는 ‘한국 학부모들은 학교 명성만을 바라보며, 아이비리그가 유일한 성공의 길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한국 아이들이 GPA가 높고 SAT가 높지만 아이비리그에서 중도탈락 비율이 가장 높은 것도 이 때문이라 판단하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한 대학 입학처가 자신의 대학에 맞는 적합한 학생을 찾듯이 학생 또한 자신에게 적합한 최고의 대학을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지원하는 것이 올바른 대학 입시전략이라고 조언했다.
실제로 2015학년도 미국 대학 입시에 성공한 EF 국제사립학교 학생들의 경우 훌륭한 객관적 지표 외에 교내 토론 동아리,모의 유엔 컨퍼런스 한국 대표, 올림피아드 수상, 뉴욕 주 수학경시대회 수상, 골프 동아리 리더, 학교 언론부장 및 다양한 자선 활동, 해외 봉사캠프 참여를 통해 자신만의 ‘특별한 입학 지원서’를 만들었다.
올림픽 공식후원업체로 국제교육의 리더 역할을 맡아온 50년 역사 교육재단 EF Education First 소속의 EF 국제사립학교는 미국의 뉴욕, 영국의 옥스포드와 토베이에 캠퍼스를 가지고 있으며 9~12학년 IGCSE, A레벨, IB과정 등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만약 이 학교가 궁금하다면 오는 서울은 5월 9일 오후 2시 강남 교보타워 B동4층 EF코리아 강남본사에서, 부산은 5월16일 오후2시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되는 EF국제사립학교 ‘특별한’ 설명회에 참여해보자. 이번 입학 설명회에는 EF국제사립학교서울대, 하버드를 졸업한 EF 코리아 윤선주 지사장과 EF국제사립학교 한국입학처 입학실장인 최지혜 이사가 직접 강연에 나서서 그녀들만의 특별한 글로벌 인재가 되는 비법을 직접 강연한다. 아이들을 위해 새로운 입시전략을 파악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설명회 참가희망자는 사전 예약(문의: EF한국 입학처 02-6959-2704, 010-4109-5171(문자접수가능))을 필수적으로 해야 하며, 설명회 당일 최근 2년간의 학교영문성적표를 지참한 학생에 한해 무료 입학심사와 개개인 맞춤 조기유학 컨설팅을 제공한다.
미국/영국 중고등학교 유학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EF한국입학처(02-6959-2704)를 통해 구체적으로 상담 받을 수 있다.
[조선에듀] 2015학년도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대거 탈락, 무엇이 문제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