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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고등학교 1학년 입학생부터 한국사 필수 이수 단위가 늘어나는 등 역사 교육이 강화된다.
교육부가 발표한 '2014년부터 달라지는 교육 제도'를 보면 내년부터는 고교 한국사 필수 이수 최소 단위가 현행 '5단위(1단위는 한 학기당 주당 1시간 수업) 한 학기'에서 '6단위 이상 두 학기 이상'으로 늘어난다. 현재 중3이 입시를 치르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사가 필수 과목으로 지정된데 따른 후속 조치다.
시행되고 있는 고교 한국사 수업은 한 주당 5시간 수업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데 이를 1시간 더 늘리고 학기도 최소 두개 학기 이상으로 나눠 가르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내년 고교 입학생은 지금보다 한국사를 2배 이상 오래 배우게 됐다.
사회탐구영역의 선택 과목에서 분리돼 반드시 시험을 치러야 하는 만큼 한국사 과목에 대한 교육이 강화되고 있다. 그러나 급증하는 한국사 학습 수요에 비해 지도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이에 발맞추어 개설된 ‘한국사지도사 양성과정’은 현재 1월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고 체계적으로 한국사를 지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본 강의는 시대 흐름을 읽는 스토리 위주의 기본기 이해와 암기의 적절한 안배, 기출문제 학습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온라인 교육과정으로서 전국어디서나 편리하게 수강이 가능하다.
소정의 수료과정을 마치면 수료증이 발급되며, 한국사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는 자녀 역사교육 및 방과후학교 강사취업, 역사논술지도 학원강사 및 공부방창업, 역사탐방 가이드 등 다양한 활로로 활용될 수 있다.
● 모집기간 : 1월 20일(월) 마감 (선착순 접수)
● 수강문의 : historycoach.kr/ 1661-1236
2014년 달라지는 교육, 한국사 복수학기 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