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한국수학올림피아드대회(KMO) 실시
기사입력 2013.04.02 15:38
  • 대한수학회가 주관하는 한국수학올림피아드대회(KMO)가 오는 6월 1일 1차 시험을 치른다. 원서접수는 4월 2일부터 25일까지 인터넷으로 받는다.

    KMO는 1차 시험을 치른 후 1차 시험 통과자를 대상으로 2차 시험이 열리는데, 지난해 1만3000여 명이 응시해 약 10% 정도만이 1차 시험을 통과했고 2차 시험에서는 500여 명이 입상했다.

    중등부 KMO 1차 시험은 중등심화 과정과 고등과정을 학습한 수학적 재능이 탁월한 학생들이 도전한다. 문제는 기하, 정수론, 대수(함수 및 부등식), 조합 등 4분야에서 주관식 단답형 20문항(100점 만점)이 출제되며, 미적분은 제외된다.

    2차 시험은 주관식 서술형으로만 출제가 되며, 오전과 오후 4문항씩 총 8문항을 5시간 안에 풀도록 되어 있다. 모든 문제가 서술형이기 때문에 시간 내에 해결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자신 있는 문제를 정확하게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능력이 필요하다. 시험은 11월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올림피아드교육이 운영하는 영재교육 브랜드 올림피아드 영재센터에서는 지난 3월 5일부터 KMO 실전 모의고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험은 실제 KMO 1차 시험과 동일한 유형의 문제로 구성되었고, 시험 후에는 4가지 영역의 전문 강사진에 의한 피드백 강의가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