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가는 ‘에더블국제학교(Edible International Academy; EIA)’ 내달 개교
맛있는 교육
기사입력 2012.08.30 16:15
  • 대한민국 영어교육의 뜨거운 열기는 우리나라가 글로벌시대로 진입하는 데에 분명 긍정적인 작용이라 볼 수 있으나, 한편으로는 기러기 아빠, 외화낭비 그리고 어린 학생들의 정서적 불안과 문화적 충격 등과 같은 사회문제를 낳기도 하였다. 최근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원투수로 등장한 것이 바로 ‘국제학교’이다.

    국제학교에서는 외국명문학교의 우수한 교과과정을 접할 수 있기에 많은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면 이러한 국제학교 교육을 위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내 초등교육과정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과 이에 수반되는 높은 학비는 대다수의 학부모들을 그 문턱에서 다시 제자리로 돌리고 있다.

    이와 같은 학부모들의 고민을 현실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신개념 국제학교 ‘에더블국제학교’가 서울 근교 2만여 평 캠퍼스에 문을 연다. 에더블국제학교는 Los Angeles Times를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최우수 초등학교로 선정된 ’페어몬트 사립학교(Fairmont Private Schools)’와의 공식파트너십, 그리고 New York Times 그리고 BBC 등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자연주의 교육 프로그램‘에더블스쿨야드 프로젝트(Edible Schoolyard Project)'의 아시아 최초가입을 통해 설립된 프리미엄 자연주의 국제학교이다.

    각 학년 15명 소수정예로 구성된 에더블국제학교의 학생들은 주중에는 재학 중인 한국 초등학교에 다니면서 방과 후와 주말,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미국 초등학생들과 동일한 교과과정을 밟음으로써 한국과 미국의 초등교과과정을 동시에 이수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단순히 텃밭을 가꾸는 것이 아니라 밭의 면적과 비료 양을 측량하면서 수학을 익히고, 씨앗을 심고 벌레를 관찰하면서 과학을 배우며, 음식을 만들면서 세계 각국의 음식문화에 대해 토론하는 이 모든 과정이 영어로 진행된다는 사실은 자녀에게 실력과 인성을 모두 길러주고자 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교육관을 가진 학부모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또한, 방학마다 페어몬트사립학교에서 2주씩 진행되는 방학집중과정은 미국교과과정 이수를 바탕으로 각 학년 수료증이 수여되어 실력배양 뿐 아닌 문화체험을 통한 글로벌인재로의 성장에 밑바탕이 될 것이다.

    Edible (에더블),‘먹을 수 있는’이라는 의미는 에더블국제학교의 교육과정에 그대로 반영된다. 학생들이 직접 섭취하고 소화하는 교육,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보았던 이상적인 교육이 바로 지금부터 에더블국제학교에서 실현된다.

    에더블국제학교는 오는 9월 15일에 첫 개교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 모집 중에 있다. 홈페이지 www.eiaglobal.or.kr로 방문하거나 032)560-8006로 문의하면 더욱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