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빨간펜 수학의 달인’으로 공부방 시장 출사표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1.05.16 16:45

교육사업 및 조직 관리 노하우를 동원, 올해 말까지 가맹점 5백 개 목표

천재교육, 금성출판사, 한솔교육 등 기존 공부방 업체와 한판 승부 기대

  • 빨간펜, 구몬학습 등의 학습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교원그룹이 ‘빨간펜 수학의 달인’으로 공부방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빨간펜 수학의 달인’은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수학 전문 공부방.

    교원은 5월 12일 수요일 오픈하는 강서 직영점을 시작으로 가맹점주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원은 최근 공부방과 같은 시설형 교육사업 분야의 창업 열풍과 개인별 수준별 맞춤학습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수요에 발맞추어 새로운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자기 힘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재 시스템에 방문학습을 통해 학습 관리를 했던 기존의 틀과 함께 소비자에게 또다른 학습 방법을 제시한다는 의미도 있다.

    학원 사교육의 부담은 덜고, 아이의 학습 동기 부여는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공부방 사업은 또하나의 학습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따라서 교원은 ‘빨간펜 수학의 달인’의 차별화된 혜택을 학생과 가맹점주로 나누어 제공하는 이른 바 ‘투트랙 전략’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교육 분야에 축적된 교원의 교육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교육 사업 분야를 확대하는 한편, 가맹점주의 혜택은 최대화하는 것.

    가맹점주에게는 상담 후 최단 2개월 안에 공부방을 개설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을 비롯, 학부모/사업 설명회, 고객 행사를 지원해 빠른 시간 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공부방 시장에는 천재교육, 금성출판사, 한솔교육 등이 포진하고 있다. 대교는 2009년부터 ‘대교러닝센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웅진씽크빅 역시 지난 달부터 학습센터 사업에 진출해 있는 상태다.

    교원은 기존 ‘빨간펜’과 전집 ‘교원 ALL STORY’의 교육사업 노하우와 브랜드 파워를 활용하여 공부방 사업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상담진단평가와 주간 학습평가 및 전국 모의고사 및 실력 feedback 등 기존 ‘빨간펜’의 차별적인 서비스를 도입하였고 차별적인 학습 시스템으로 수학의 기초실력과 학교실력을 동시에 채워주게 된다.

    교원은 올해 말까지 ‘빨간펜 수학의 달인’ 직영점은 10개, 가맹점 5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회원은 올해까지 1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원 EDU사업본부 변경구 본부장은 “학원보다 저렴한 교습비로 학교 내신 및 개인별 맞춤학습을 제공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차별화된 운영을 통해 2015년까지 가맹점 3천 개와 회원 12만 명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홈페이지 : www.dal-gong.com
    문의 : 1577-6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