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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10일 10시 유다이모니아에서는 감격적인 행사가 진행되었다. 바로 꿈의학교와 프놈펜 좋은학교 간에 자매결연식이 진행되었던 것이다. 프놈펜 좋은학교는 2009년 캄보디아 현지에서 선교사 자녀와 현지인들을 섬기기 위해 설립된 초, 중학교이다.
이날 행사는 양 교 교장과 꿈의학교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는데, 꿈의학교에게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선교지로 흘려보내고자 하는 오래된 열망이 첫 열매를 맺는 순간이기도 했다.
행사는 양 교 교장의 환영사와 협약식 체결 및 프놈펜 좋은학교를 위해 기도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는데, 특별히 프놈펜 좋은학교가 캄보디아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군사들을 키워낼 수 있도록 합심 기도하였다.
당 행사가 더 뜻 깊었던 이유는, 꿈의학교가 10여 년의 세월을 헌신하며, 훈련받은 노재웅 선생님 가족을 프놈펜 좋은학교의 교사로 파송한 동시에, 프놈펜 좋은학교에서 단기선교사로 봉사했던 추승효 선생님을 꿈의학교의 교사로 채용하며, 진정한 자매결연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는 것이다.
앞으로 양 교의 협력사역이 더 깊어지기를 바라며, 꿈의학교가 교육선교 영역에서 더 많이 쓰임받기를 바란다.
꿈의학교! 교육선교의 첫 걸음을 내딛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