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봄방학이 끝나면 새 학년이 시작된다. 짧기 만한 봄방학에 학생들은 놀 생각이 가득하겠지만, 열흘 남짓한 봄방학을 잘 활용하면 새 학년 학습준비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각 교육업체들은 봄방학을 맞아 신학기를 맞아 선행학습을 위한 다양한 무료특강을 선보이고 있어 잘만 이용하면 비용 부담 없이 알차게 새 학년을 준비할 수 있다.

좋은책신사고가 운영하는 쎈 수학 이러닝 사이트 ‘신사고피클’(www.sinsago.co.kr)에서는 신학기를 맞아 초 • 중 • 고등학생을 위한 수학 무료 특강을 마련했다. 이번 특강은 ‘집합으로 이해하는 중등 수학’과, 예비 중1, 고1을 위한 수학 연계 학습 ‘초중등 개념 통 특강’, ‘미술과 친한 수학이야기’ 등 각 연령에 맞는 다양한 수학 특강을 준비했다.

신사고피클은 많은 학생들이 수학 과목의 첫 번째 단원인 집합을 가장 열심히 학습하는 것을 감안해 중 2, 3학년을 대상으로 ‘집합으로 이해하는 중등 수학’ 특강을 실시한다. 이 특강은 수의체계, 식의 계산, 방정식, 부등식, 함수 등으로 구성돼 중등 모든 단원을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비 중학교, 고등학교 1학년을 위한 ‘초중등 개념 통 특강’은 초등 또는 중등에서 배웠던 내용을 중등수학과 고등수학으로 연계 학습할 수 있도록 단원 별 연결고리를 제시한다. 즉, 각 상위 학교에 진학하기 전에 예 • 복습해야 하는 내용을 초등, 중등 강사 또는 중등, 고등 강사가 함께 강의해 쉽게 정리할 수 있다.

미술과 친한 수학이야기 특강은 학생들에게 익숙한 미술 작품 속의 수학 개념 이해를 통해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했다. ‘그림으로 보는 도박과 확률’, ‘비율에도 황금 비율이 있다’ 등의 특강을 통해 비율, 도형 등 수학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엠베스트(www.mbest.co.kr)는 교과 플러스 특강 코너를 통해 '초등수학 학습비법! 꼼꼼히 들여다 보기' 특강을 제공한다. 실력을 향상 시켜주는 ‘오답노트 작성법’과 문제 흐름을 쉽게 잡을 수 있는 ‘서술형 대비법’으로 구성되었으며,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오답노트 작성법에서는 수학 학습법과 수학 노트 작성법, 오답 관리 등에 관한 내용이 제공되며, 서술형 대비법 강좌에서는 평가의 유형과 서답형의 유형을 제시함으로써 서술형 평가에 대해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초중고 문제은행사이트 족보닷컴(www.zocbo.com)은 신학기를 맞아 중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중1을 위해 기출 문제와 시험대비 자료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미리 만나는 족보닷컴’ 이벤트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족보닷컴 홈페이지에서 특별 개설한 ‘무료체험’ 코너를 통해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2월 28일까지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행사다. 핵심족보, 단원별 족보, 지역별 단원족보, 서술형 예상문제, 심화문제 족보 등 학습 자료들이 세분화돼 있어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과 필요에 맞게 선택, 활용할 수 있다.

온라인 무료특강 이외에도 정철어학원주니어에서는 직접 눈으로 보면서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개체험수업’을 개최한다. 2월 22일(화) 오전 10시 30분에 정철어학원주니어 도곡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생각하고 써보고 발표하는 단계를 극대화하여 영어를 배우는 즐거움과 동기를 강화시켜주는 자기주도성 확인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다. 이번 공개체험수업은 정철연구소에서 올해 새롭게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자신의 경험과 연계하여 말과 글로 표현하고 발표하는 활동들을 통해 영어를 본인의 언어로 활용할 수 있다. 유초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와 학생들 모두 참석가능하며, 도곡캠퍼스로 사전예약하면 된다. (문의 02-586-0579)

좋은책신사고 박병식 부서장은 “해이해 질 수 있는 봄방학 동안 선행학습을 해두면 학교에서 진도가 나갈 때 개념 이해를 도와 학습 효과가 좋을 뿐 아니라, 공부에 대한 자신감도 가질 수 있다”며 “신사고피클을 필두로 각 교육업체의 무료특강은 전 학년과의 연계 학습, 미술을 통한 수학 개념 학습, 서술형대비법 등 유료 강의 못지않게 상세히 설명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