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체험에 취업 정보까지 …‘산학협력 엑스포’ 개막
하지수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9.11.06 10:03

-8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서 진행
-305개 대학·기업, 803개 부스 운영

  • /양수열 기자
    ▲ /양수열 기자
    테마별 진로를 체험하고 취업 정보까지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교육부는 6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305개 대학과 기업, 단체가 참여하는 ‘2019 산학협력 엑스포’를 연다.

    12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한계를 넘는 혁신, 함께하는 포용성장’을 주제로 열린다. 참가한 대학과 기업, 단체는 803개 부스를 운영한다. 각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손수 제작한 아이디어 상품 등 산학연계 교육과정 결과물을 만날 수 있다.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성과관에서는 기업과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다양한 산학연계 교육과정과 성과물을 소개한다. 참가 기업의 2020년도 채용 계획도 안내할 예정이다.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사업 성과관’도 볼거리다. BRIDGE+는 대학이 기술을 이전하고 사업화하는 것을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학이 가진 우수한 자산을 산업계로 이전하기 위한 활동을 지원한다. 사업 성과관에서는 바이오·헬스, 친환경 기술 등 44개 첨단기술을 활용한 시제(작)품을 전시한다. 학생 창업관에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구도로 인물사진 포즈를 활성화하는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등 60개 학생 창업 유망팀의 시제품을 만날 수 있다. ‘2019 대학 창업유망팀 300’에서 선발된 학생팀이다. 이 밖에도 초·중·고교생 대상 테마별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눈여겨볼 만하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산학협력 엑스포가 산학협력의 성과와 발전 가능성에 대해 공유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대학과 기업이 우리나라의 혁신과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