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총장 서교일)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은 1일 이스라엘 쯔비라피돗 박사를 비롯한 와이즈만 연구소의 유명 연구자들과 일본, 중국, 한국의 저명한 줄기세포 연구자들을 초청해 ‘제2회 순천향-와이즈만 공동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2일까지 양일간 ‘Stem cell & Tissue Regeneration(줄기세포 & 조직재생)’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심포지엄은 쯔비라피돗 박사의 ‘혈액줄기세포의 대사조절’이란 주제의 기조 강의로 시작했다. 이후 전분화능 줄기세포의 발달과 재생, 성체줄기세포와 조직재생, 줄기세포와 퇴행성 질환, 기세포의 미세환경이라는 총 4가지의 세부 주제로 진행된다.
류성호 순천향의생명연구원 교수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순천향의생명연구원이 유치하고 있는 ‘와이즈만과 순천향조직재생 연구센터’의 줄기세포 및 조직재생 공동연구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조언했다.
앞서 열린 오프닝 행사에서 임정빈 순천향의생명연구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과학적 토론과 논의를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고, 또한 미래 연구에 함께할 똑똑한 젊은 학생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화 산학협력부총장은 “바쁜 스케쥴에도 불구하고 순천향-와이즈만 공동국제심포지엄에 참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이틀 동안 줄기세포와 조직재생에 대한 훌륭한 최신 연구 실적에 대한 발표를 기대한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연구에 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플랫폼이 되길 바라며, 새로운 연구 협력을 가능하게 하고 와이즈만과 심스 등 세계적인 연구소들과의 파트너쉽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차 공동 국제 심포지엄은 지난 2016년 1월 와이즈만연구소의 초청으로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에서 이미 개최된 바 있다.
순천향의생명연구원-와이즈만연구소, 줄기세포 국제심포지엄 연다
1~2일, 천안시 봉명동 순천향의생명연구원서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