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도서] 공부는 감정이다
조선에듀
기사입력 2016.06.02 14:04
  • ▶ 책 소개
    『공부는 감정이다』는 SBS의 〈영재발굴단〉의 노규식 박사가 공부의 기복을 잠재우는 6가지 법칙을 알려준다. 공부는 잘하는 것보다 기복 없이 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며, 부모와 좋은 관계를 맺은 학생일수록 공부의 기복이 덜하다. 초등학교까지 우등생이었다가 중·고등학교에 가서 공부가 무너진 아이들은 지능에 문제가 생겨서가 아니다. 부모와의 갈등, 사춘기, 학습법의 한계를 느끼면서 공부에 대한 감정 자체가 흔들린 탓이다. 이중에서도 부모와의 갈등은 공부를 흔드는 뿌리에 해당한다. 그래서 6가지 법칙 중 가장 먼저 관계의 법칙을 언급하였다. 이외에도 본서는 감정공부의 법칙, 유능감의 법칙, 준비의 법칙, How to study의 법칙, 한 팀의 법칙 등으로 아이의 공부를 지켜주는 방법을 정리하였다. 여섯 가지 모두 ‘공부에 대한 감정’에 대한 이야기다.

    ▶저자 소개
    저자 노규식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동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경력으로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연구 강사를 거쳐 서울대학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인지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연세 휴 클리닉과 공부두뇌연구원을 운영하고 있다.

    〈영재발굴단〉에서 엄마들의 눈물 제조기로 불리는 노규식 저자도 알고 보면 1남 1녀의 자녀 앞에서는 꼼짝도 못 하는 아빠다. 직업이 의사지만 정작 아이들은 아플 때보다 학습 도우미가 필요할 때 아빠를 찾는다.
    저자는 전공의 시절 ‘너는 청소년을 정말 잘 볼 거 같아’라는 은사님의 조언 하나만 믿고 진로를 정하였으며, 졸업 이후 소아 청소년 클리닉&공부두뇌연구원을 열어 현재까지 아이들과 만나고 있다. 저자는 11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1등부터 꼴찌까지의 아이들과 만나면서 감정이 흔들리면 공부도 흔들린다는 것을, 특히 집중이 되지 않음으로써 발생하는 불안감이 모든 아이들을 힘들게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오랜 시간 ‘약을 먹지 않아도 주의력을 높이는 방법이 없을까’에 골몰한 저자는 결국 캐나다 ADD Center로 연수를 떠나 국내 최초로 뉴로피드백 트레이닝 자격증을 획득하고 돌아왔다. 더불어 하버드 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전두엽 기능에 따른 학습법과 스탠퍼드 메디컬 내 수면 센터에서 소아 청소년의 수면에 대한 연수를 마치고 돌아왔다.
    귀국 후 저자는 두뇌에 맞는 학습법 연구와 수면, 동기부여, 사춘기증후군, 시험불안증, 부모와의 관계 등 감정 문제에 관심을 갖고 치유의 길을 모색하였다. 수많은 학생들과 부모님들과 만나면서 문제를 해결해 왔으며 그러한 시간들을 모아서 본서를 저술하게 되었다.
    방송 활동도 활발히 하였는데 SBS의 〈영재발굴단〉에서 노프라블럼 코너를 진행하고 있으며 KBS의 〈스펀지〉, tvn의 〈영재의 비법〉, EBS의〈생방송 부모 60분〉과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학습 컨설팅을 하였다. 출간한 도서로는 《공부머리 10살이면 결정된다》, 《두뇌 맞춤형 학습법》, 《책 읽는 아이 심리 읽는 엄마》, 《중2병 완전정복》, 《현대인들은 어떻게 공부할까》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