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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랩으로 인문학 하기》의 저자 박하재홍의 문화예술교육 가이드북 『10대처럼 들어라』. 저자는 2012년부터 ‘대중음악감상’ 수업을 통해 전국의 청소년들에게서 ‘10대의 추천 음악’을 수집해 오고 있다. 책에는 추천 음악을 매개로 꼭 알아야 할 대중음악 상식과 현장 에피소드가 어우러져 당장 10대에게 말 걸기에 적용할 만한 요소가 풍부하다. 더불어 자신의 음악성을 점검하고 싶은 독자들이 쉽게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는 교양서이다.
▶저자 소개
저자 박하재홍은 세상에 하나쯤 있어도 좋을 평범한 래퍼.
1978년 서울에서 태어나 첫 직장 ‘아름다운가게’에서 책방지기로
일하며 퇴근 후에는 거리의 래퍼로 변신했다.
2001년부터 꾸준히 동물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며
동물보호 모임과 환경단체에서 자원 활동가로 일했다.
2009년에는 배낭 여행길에 나서 15개월 동안 가벼운 지갑으로 세계를 떠돌며 배를 곪는 와중에도 거금을 들여, 아프리카 르완다의 야생 고릴라 공정여행 트래킹 ? 멕시코 바다거북 보호 활동 ? 팔레스타인 올리브 추수캠프 등에 참여했다.
2010년 제주도로 이주한 후로는 제주힙합 일원으로 살면서, 대중음악과 인문학을 버무려 다양한 교양 수업을 만들고 전국을 누비며 강의한다.
국내 최초로 ‘스포큰워드(Spoken Word, 랩처럼 언어의 리듬을 살려 낭독하는 문학 퍼포먼스) 워크숍’을 개발했고, 발표회를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말과 생각이 무대 위에서 반짝이도록 돕는다.
2001년 거리의 래퍼가 되기로 했던 때부터 대중음악과 소규모 라이브클럽을 사랑하는 그는 세상의 작고 소중한 음악인들에게 환호하고 교류하기를 즐긴다. 지은 책으로 동물복지 안내서《돼지도 장난감이 필요해》와 랩과 힙합 속 인문정신을 담은《랩으로 인문학 하기》가 있다.
[신간도서] 10대처럼 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