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나그네 소년 장복이
맛있는 공부
기사입력 2014.12.09 11:17
  • ▶ 책 소개
    『조선의 나그네 소년 장복이』는 연암 박지원의 하인으로 함께했던 장복이의 관점으로 재구성한 역사동화입니다. 최상류층 양반 지식인의 시각이 아니라, 최하층 노비 소년의 시각으로 당시 사람들의 생활과 감정을 복원했습니다. 이 책은 크게 전반부(한양에서 의주까지)와 후반부(압록강에서 청나라 연경<중국 수도 베이징>까지)로 나뉩니다. 김종광 작가는 20여 종의「연행록」과 당시(1780년대)를 알 수 있는 자료를 수집하여,『열하일기』에는 없는 장복이의 여행 이야기(한양에서 의주까지)를 만들었습니다. 당대의 유명한 인물들(화원 김홍도, 시인 조수삼, 광대 달문이, 무사 백동수 등)을 등장시켜 당시의 풍속과 사회도 담아냈습니다. 

    ▶저자 소개
    저자 김종광은 1971년 충남 보령 출생.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8년 계간 『문학동네』에 단편소설 「경찰서여, 안녕」이, 2000년『중앙일보』신춘문예에 희곡「해로가」가 당선되었다. 소설집『경찰서여, 안녕』『모내기 블루스』『낙서문학사』『처음의 아해들』, 중편소설『71년생 다인이』『죽음의 한일전』, 청소년소설『처음 연애』『착한 대화』, 장편소설『야살쟁이록』『율려낙원국』『똥개 행진곡』『광장시장 이야기』『왕자 이우』 등을 출간했다. 어린이 책으로는『임진록』『박씨부인전』『흥부놀부전』『임경업전』등이 있다. ‘신동엽창작상’ ‘제비꽃서민소설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