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우리는 SKY에 갔다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3.12.20 14:11
  • ▶ 책 소개

    아직도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를 몰라 방황하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대학생 선배들이 그들만의 비밀스러운 공부비법을 전달하는 책이다.

    총 6번의 멘투멘 콘서트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등의 명문대 대학생들이 자신만의 공부법을 아낌없이 털어놓았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들 모두가 태어날 때부터 명석함을 자랑했던 우등생, 모범생이 아니었던 것.

    전교 꼴지는 물론, 하루 종일 게임에 빠져 있어 이차방정식의 근의 공식도 몰랐던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만의 공부법을 터득해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낸 것이다. 이 말은 누구보다 눈물 나게 공부하고, 치열하게 공부법에 대해서 고민했던 친구들의 생생한 증언을 담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늘 공부를 잘해왔던 친구들이 말하는 “과외 경험은 없고,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어요.”라는 진부한 답변은 찾아볼 수가 없다.

    화장실 가는 시간만 빼놓고 공부만 한 것은 기본, 하루에 볼펜 한 자루와 노트 한 권을 다 쓸 때까지 공부하고, 병실에 입원하는 와중에도 펜을 놓을 수 없었던, 누구보다 맹렬하고 독하게 임했던 그들의 ‘광기 어린 수능 정복기’는 독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이제 책을 펼치고 치열한 공부의 세계로 직접 들어가 볼 때다.

    저자 : 김진우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김포외고, 중앙고에서 교직생활을 하다가 좀 더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로 교직을 떠나 멘투멘 콘서트를 기획하게 되었다. 많은 대학생 멘토들의 적극적인 도움 속에서 멘투멘은 조금씩 성장했고, 여러 번의 멘투멘 콘서트를 개최하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영상제작, 책 출간, 강연회, SNS 활동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앞으로는 모바일 서비스(mentoo.kr)를 활성화하여 지역에 상관없이 멘토링을 효과적으로 제공할 방법을 구상 중이다.

    저자 : 멘투멘
    ‘멘토가 멘티(멘토 to 멘티)에게 다가간다’는 의미의 멘투멘은 다양하고 복잡한 입시에 대한 정보를 학생들과 공유하는 멘토링 서비스이다. 먼저 입시를 치른 대학생 멘토들은 자신의 공부방법과 입시 경험담을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곧 입시를 치를 고등학생 후배들은 이런 소중한 정보와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 소통의 장이 바로 ‘멘투멘 콘서트’이다.

    학교나 학원에서도 가르쳐주지 않는 자신만의 공부방법을 터득한 멘토들이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멘티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다. 이렇게 많은 대학생 멘토들의 참여와 도움 속에서 그동안 총 6회의 멘투멘 콘서트가 성황리에 끝났다. 학교나 사적인 모임에서는 할 수 없었던, 다양한 질문들이 오가며 참석한 멘티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콘서트는 영상으로 제작되어 페이스북, 카카오 스토리, 네이버 카페 등을 통해 공개됐고, 콘서트를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총 4만 명의 회원을 모으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멘투멘 콘서트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아래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