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책 소개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우리 삶 속으로 가져오는, 경기도 용인에 자리한 동림자유학교 교사 김찬정의 『나는 책 읽기가 정말 싫어』.
하루종일 안에서 책을 끼고 사는 것보다 밖에서 뛰어놀면서 세상을 만나는 것이 훨씬 건강하고 행복한 일이라고 말하면서 책 읽기를 지독히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아이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과 소중함에 대해 피상적으로 설명하기보다는, 아이들이 스스로 책이 주는 즐거움과 경이로움을 체험하도록 다양한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저자가 가르쳐온 아이들을 중심으로 인생에서 한 권의 책이 만드어내는 놀라운 일을 생생하게 포착하여 흡인력이 있는 섬세한 문체로 솔직하게 펼쳐보인다. 나아가 책이 좋아졌다고 하더라도 책만 읽는 것은 반대한다고 말하면서 진짜 세상을 경험하도록 응원을 보내고 있다.
▶ 저자 소개
저자 : 김찬정
대학에서 아동학을 전공하며 아이의 발달에 대한 이해를 얻었다. 아이를 키우다 어린이책 전문 서점 및 어린이 도서관인 ‘미운 돌멩이’를 운영하며 어린이책 읽기 모임을 진행했고, 그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여러 독서 활동을 하였다. 그 뒤 대안학교 교사, 방과 후 교사 등을 하다가 평론 ‘새 동화를 부르는 옛이야기’로 등단했다. 2년간 월간 『어린이와 문학』 편집위원으로 책 만드는 일을 했으며, 현재는 경기도 용인에 있는 동림자유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아이들과 만나고 있다.
그림 : 이해정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했고, 지금은 주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 『내 동생과 오늘 하루는』 『표해록』 『종이 인형』 『바이킹의 땅, 북유럽』 등이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어슬렁어슬렁 동네 관찰기』가 있다.
책 읽기의 매력에 홀딱 빠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