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는 각자 다른 장점을 가지고 있어요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2.11.12 17:48
  • 난 네가 부러워
    ▲ 난 네가 부러워
    ▶ 책 소개

    자존감 약한 어린이를 위한 힐링 그림책 『난 네가 부러워』.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아이들의 고민을 통해 자신의 단점 뒤에 더 큰 특별함이 있다는 것을 깨우쳐 주고, 스스로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충분한 사람임을 알게 한다.

    찰랑찰랑 생머리가 부러운 곱슬머리 아이, 여자 같다고 놀림받는 남자아이, 수줍음이 많은 아이, 집중력이 약해 산만한 아이 등 이 아이들은 언제나 자신의 모습이 초라하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축구보다 인형놀이를 더 좋아하는 남자아이는 상냥해서 여자아이들과도 잘 어울려 놀고, 겁이 많은 아이는 모든 일에 조심성이 많다.

    이렇듯 아이들의 고민과 단점이 다른 면에서는 긍정적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이 책은 세상의 모든 것들엔 양면이 있다는 것을, 그래서 한쪽 면만 보고는 그 대상을 다 안다고 할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 저자 소개

    저자 :
    김영민
    시각디자인을 공부하였고 다양한 매체에 그림 그리는 작업을 해 왔다. 그린 책으로는 『푸른 미래 바다』『바람과 태양의 꽃, 소금』『동백꽃』 등이 있고,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꿈과 상상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게 소망이다.『난 네가 부러워』를 통해 세상 모든 존재는 양면을 가지고 있고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서 같은 것도 다르게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하고 싶었다. 성장과 경쟁 사회에서 자꾸 위축되고 작아지는 아이들에게 우리 모두는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하며 특별하다는 이야기를 해 주고 싶었다.

    스스로는 단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부러운 장점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신감과 용기를 지니고 나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