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인생을 살면서 부침 없는 가정을 절대 없다. 그러나 벼랑 끝과도 같은 위기에 몰리더라도 힘을 모아 살아남는 가족이 있고, 함께 벼랑으로 몸을 던지거나 뿔뿔이 흩어져버리는 가족이 있다.

이 가족들의 차이는 과연 무엇일까? 이들의 굳건한 내강의 힘은 과연 어디서 나오는 걸까? 더 나아가 온 가족이 자신의 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고,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집은 어떤 비결이 담겨 있는 것일까?

이 책은 점점 소외되는 이 시대의 가족 풍경과 경쟁적 양육 환경에서 어떻게 가족의 사랑을 지켜나갈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세대 간의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격렬하게 충돌하는 가정에서 가족 개개인의 역할과 관계를 위한 노력은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해진다.

이 책은 가족의 현재를 냉철하게 살펴보고, 가족의 발달 과정에 따라 개개인, 특히 부부가 어떻게 역할을 재 설정해나가야 할지를 보여준다. '관계와 분리'가 현명하게 이루어지면서 가족이라는 그룹의 능력은 강해진다. 그리고 그 안에서 부부,부모,자식으로 구성된 가족들은 함께 슬기롭고 행복한 시간을 누리게 된다.

그렇게 화목한 시간을 보내기만 한다면 우리는 누구나 비범한 가정으로 살아갈 수 있다. 가족에게 잠재된 놀라운 능력이 발휘된다면, 아이는 지혜롭게 자라고, 부부는 견고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

▶ 저자 소개

저자 : 김성은
현재 한국아동상담센터 부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산울어린이학교와 꾸러기학교의 자문과 문화센터, 유치원, 교회 등에서 강의를 하며, 집단 상담을 12년째 맡고 있다. EBS <생방송 60분 부모> 등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매체에 출연하였고, 신문과 잡지에 많은 글을 기고하고 있다.

요즘은 전문가 교육(supervision)에 열정을 쏟고 있다. 저서로 『자녀와 궁합이 맞습니까』『나와 다른 아이 어떻게 키울까』『내 아이를 위한 사랑표현학교』『아이가 원하는 사랑을 주세요』 『엄마는 모르는 내 아이 속마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