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가장 아픈 사람들의 이야기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2.08.24 15:23

대한민국 가정은 병들어 있다

  • 대한민국 부모
    ▲ 대한민국 부모
    ▶ 책 소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픈 사람들의 이야기『대한민국 부모』.

    이 책은 부모 때문에 힘들어하는 아이들의 고통을 증거 하고자 구성한 것으로, 자신의 행복을 위해 아이들을 교육이라는 야만의 정글로 밀어 넣은 부모들의 행위가 무엇에서 비롯되었는지 살펴본다.

    살아남기 위해 병들고, 살아남기 위해 일탈하는 아이들, 무기력으로 저항하는 아이들, 부모를 안티하는 아이들, 그리고 그보다 더 아픈 부모들이 마주한 현실을 이야기하고, 아이도 부모도 행복하지 않은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혜를 전해준다.

    아이가 자신의 삶을 살아낼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알고 변할 수 있도록 부모가 아이에게서 독립할 것을 강조하며 교육다운 교육이란 무엇인지, 다시 태어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부모와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우리 삶의 변화의 선언문이자 나침반이 되기를 기원하고 있다.

    ▶ 저자 소개

    저자 :
    이승욱
    7년간 교사로 일하다 뉴질랜드로 떠나 정신분석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뉴질랜드 국립 정신병원에서 심리치료사로 10년 동안 일했으며, 한국으로 돌아와 대안학교 하자작업장학교에서 교사로 활동했다. 현재 ‘닛부타의 숲 상담클리닉’에서 심리치료를 하며 국내 망명자, 외국인 노동자,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상처 떠나보내기』 등이 있다.

    저자 : 신희경
    대학에서 교육심리학을 전공하고 독일에서 교육심리학, 발달심리학을 공부했다. 그후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했고, 현재 ‘한 정신건강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청소년, 부부, 가족 상담을 하고 있다. 청소년 문제, 부모 노릇, 공교육의 변화에 관심을 갖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학습자의 동기유발을 위한 교육심리학』(공저)이 있다.

    저자 : 김은산
    대학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고 출판사와 언론사에서 일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이미지 비평과 문화연구로 대학원 과정을 마쳤고 대안적인 삶과 문화를 모색하며 하자작업장학교에서 교사로 일했다. 청소년 예술 교육과 생태적 삶에 관심을 갖고 있다. 지은 책으로 『비밀 많은 디자인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