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모든 것에 대한 감사의 말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2.08.16 17:48
  • 덕분입니다
    ▲ 덕분입니다
    ▶ 책 소개

    아이들이 나중에 자라서도 마음에 남을 「내 인생의 그림책」 제26권 『덕분입니다 - 생명 축제』.

    아이들에게 생명을 귀하게 여기고 아낄 줄 아는 마음을 심어주는 그림책이다. 생명에 관해 길고 지루하게 설명하기보다는 아이들이 직관적으로 파악하도록 생명의 참된 가치를 쉽게 설명해준다.

    언젠가는 죽기 때문에 생명을 소중히 해야 한다고 조건을 다는 대신 태어났다는 사실, 살아있는 사실 자체가 기적이기 때문에 생명은 충분히 존엄한 것임을 일깨우고 있다.

    생명에 대한 근본적 물음을 통해 타인과 자연을 대하는 성숙한 태도뿐 아니라, 세계를 바라보는 참된 가치관을 심어준다. 특히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모든 것에 대한 감사의 말인 '덕분입니다.'를 통해 우리는 보이는 것 혹은 보이지 않는 것과 함께 서로를 돌아가며 살아간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고 있다.

    ▶ 저자 소개

    저자 :
    구사바 가즈히사
    생명이라는 것이 단지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많은 조상님으로부터 부여받은 것이기 때문에 감사하고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위로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결국 모두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곤경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어야 한다고도 말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생명을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2009년부터는 생명 축제 강연단을 결성하여, 일본 방방곡곡을 돌며 생명의 소중함과 인권에 관한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역자 : 고향옥
    어린 시절을 시골에서 보낸 덕분에 흙길 걷기를 좋아한다. 느릿느릿 걸으면서 뺨을 어루만지는 바람결을 느끼고, 풀과 나무와 꽃들과 눈인사를 나눌 때가 가장 행복하다. 사람들 만나 수다 떨면서 나와 닮은 점이 없는지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어 하고 거슬러 올라가면 우린 모두 한 엄마에게서 태어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일본문학을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살찌우는 따뜻한 책들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열까지 셀 줄 아는 아기 염소》《응급처치》《혼나지 않게 해 주세요》《짝꿍 바꿔 주세요》《염소 시즈카》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그림 : 헤이안자 모토나오
    오키나와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제25회 오키텐 오키텐상의 이자인 부문 수상을 비롯하여 오키나와 우체국 연하장 디자인 최우수상, 제2회 후쿠후쿠동화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