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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세계청소년 문학상 수상작가 최민경의 두 번째 장편소설로, 영리하고 예민한 소년 은호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보호자였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은성과 은호 형제는 둘만 남겨진다. 엄마는 가출을 했고, 아빠는 재혼을 한 상태.
형제는 아빠에게 연락이 닿을 때까지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일은 비밀로 하기로 한다.
은성은 이 기회에 멋대로 살기로 작정한 것 같지만, 은호는 플루트를 가르쳐주고 선물해준 할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려 한다.
십자매처럼 자유롭게 노래하는, 사람들을 위한 연주자가 되고 싶은 은호는 절망스런 순간 속에서도 어려움을 하나하나 이겨내며 희망을 찾아 가는데…. -
▶ 저자 소개
저자 : 최민경
1974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으며, 2006년 『전주신문』가을문예와 2008년 제3회 세계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나는 할머니와 산다』가 있다.
십자매 기르기
플루트 연주처럼 맑고 아름다운 소년의 성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