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어리숙한 뚱보 소년과 당돌한 말라깽이 소녀의 우정을 다루는 동화 『뚱보와 말라깽이』.

이 책은 먹고 싶지만 먹을 수 없는 ‘마테오’와 먹기 싫지만 먹어야 하는 ‘아나’의 이야기를 섬세한 필치로 그려내고 있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 말고는 아무런 즐거움을 발견하지 못했던 마테오가 아나의 아픔을 발견하고 공감하면서 마음이 커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 저자 소개

저자 : 호세 루이스 올라이솔라
스페인의 산세바스티안에서 태어났다. 변호사로 일하다가 여러 문학상을 수상한 『쿠쵸』라는 작품을 통해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역사 소설도 여러 권 발표하였고 영화 시나리오 작가, 연출자, 배우로도 인기를 끌었다. 『미카엘라는 놀 줄을 몰라』,『내 누이동생 가브리엘라』,『에티오피아 가는 길』,『황금버섯 산』 등 많은 작품을 발표해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역자 : 성초림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스페인 현대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스페인어 동시통역사 및 번역가로 일하며,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어린이 책 『아빠와 담배 파이프』,『소년 기사 세바스티안』등과 소설『플라테로와 나』,『키다리 베르타의 사랑』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그림 : 헤수스 가반
1957년 마드리드에서 태어나 1981년부터 어린이, 청소년 책에 삽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1984년과 1988년 스페인 문화부가 수여하는 일러스트레이션 상을 받았고, 1985년에는 산타마리아 재단이 수여하는 국제일러스트레이션 상을 수상했다. 여러 나라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