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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일이 너무 커졌어요』는 어려움에 빠진 친구를 도와주려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동물친구들이 자기 일에 몰두하고 자기 일을 먼저 하느라 정확하게 듣지도 전달하지도 못해 생기는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담은 그림책이다.
못 하나가 필요할 뿐인데, 포크레인까지 등장하는 이 어처구니없는 사건은 그래도 친구를 위하는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니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실수로 마무리된다.
우리 아이들에게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전달할 때, 특히 전화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깨닫게 한다. -
▶ 저자 소개
지음 : 이재민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다. 어린이 책 디자인을 하면서 오랜 시간 만들어 온 이야기들을 한 권 한 권 책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지금은 파주에서 예쁜 두 공주님과 왕비님이랑 살면서 어린이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 줄 아름다운 글을 쓰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변신! 고양이 도도》, 《내 사과 누가 먹었지?》, 《희망》, 《나도 이제 친구가 생겼어요》 등이 있다.
그림 : 한희선
하늘 바라보기, 낙서하기를 좋아한다. 지금은 조카가 읽어 주는 그림책 보는 재미에 쏙 빠져 있다. 《일이 너무 커졌어요》는 등장하는 동물들의 캐릭터 특징과 때로는 뒤엉키고 때로는 깔끔하게 뻗어있는 전화선의 느낌을 살리며 즐겁게 작업한 책이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 《염소네 대문》, 《산타할아버지의 선물》 등이 있다.
일이 너무 커졌어요
친구들아, 내 말 좀 들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