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씻는 날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1.09.07 09:27

우리 빛깔 글과 그림으로 전통문화를 배워요!

  • ▶ 책 소개

    이 시리즈는 오천 년에 달하는 우리 선조들의 삶과 정신이 담긴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준 '의례와 잔치'를 중심으로 일상의 희로애락을 찾아 우리 빛깔의 그림책으로 빚어낸다.

    이 책은 억 만 번 책을 읽은 조선 중기 시인 김득신의 '몽담'이라고 불린 어린 시절에 탁월한 이야기꾼으로 불리는 동화작가 이영서가 자신의 상상력을 보태 창작한 것이다.

    몽담이는 책을 백 번, 천 번 읽어도 뜻을 깨치기는커녕 외우지도 못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몽담이가 둔하지만 공부를 포기하지 않아 대견스럽다면서 학문으로 세상에 이름을 떠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은 책씻이 날이다. 몽담이는 동무들처럼 책씻이를 꼭 하고 싶었는데…….
  • ▶ 저자 소개

    글쓴이
    이영서
    느릿느릿 책을 읽는 게으른 독서가이다. 『책과 노니는 집』으로 제9회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대상을 받았고 『말썽쟁이 티노를 공개 수배합니다』등을 썼다.

    그린이 전미화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그림 공부를 시작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눈썹 올라간 철이』『씩씩해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