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똥 권정생 동화의 꽃을 피우다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1.09.07 09:27

동화보다 해맑고 진솔한 삶을 살다간 우리 시대 큰 어른 권정생 할아버지를 만나요!

  • ▶ 책 소개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까지 감동시킨 동화 <강아지똥> 등을 창작한 아동문학가 권정생 할아버지의 삶과 정신을 재구성한 동화다.

    안락한 삶을 거부한 채 다리를 뻗고 눕기에도 비좁은 다섯 평짜리 작은 오두막에서 살면서도 아이와도 같은 마음 속에서는 우주를 품은 권정생 할아버지의 삶과 뜻에 아이들이 가까이 다가가도록 인도한다.

    특히 '강아지똥'처럼 하찮은 것의 소중함을 귀하게 여긴 권정생 할아버지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 전하는 동화 이상의 감동과 깨우침을 담아냈다.
  • ▶ 저자 소개

    저자
    전신애
    스스로도 믿기 어려운 이야기지만 어린 시절에는 뒷동산에 있는 작은 감나무 가지에 누워 낮잠을 한숨 늘어지게 자거나 그보다 키 큰 참나무 가지에 걸터앉아 마을을 내려다보며 책 읽는 걸 좋아했다. 지금은 불가능한 유년의 전설이지만 아직도 숲으로 가는 길, 비 오는 날의 나무 냄새, 직접 채취해 만드는 향긋한 쑥 절편처럼 자연이 주는 선물과 꼼지락거리며 손으로 만드는 여러 가지 일을 좋아한다. 지은 책으로 『물고기 소년 과학자 되다』가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토론 역사책을 쓰고 있다.

    그림 이상권
    그린이 이상권은 1965년 춘천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다. 개인전을 한 차례 열었으며 단체전을 수차례 열었다. 그동안『사기 이야기』,『삼국지 이야기』,『바보 이반의 이야기』,『아름다운 농부 원경선 이야기』,『아우를 위하여』,『왕봉식, 똥파리와 친구야』,『눈 속 아이』,『별이네 옥수수밭 손님들』등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다.